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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8월의 말복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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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님 따사롭고 습한날에 인부들의 거친숨소리,삶의애환을 달래며,그틈에 좋은 시을 우리들에게 생동감있게 보내준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림니다.내일도 오늘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로 가득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