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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벙커내 볼옆 돌멩이 못치워

다큰아이 1 2013. 3. 2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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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내 볼옆 돌멩이 못치워

 

 

볼이 벙커에 들어갔는데,그 옆에 돌멩이와 병마개가 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정당한 처리절차인가?

돌멩이는 솔방울·나뭇잎 등처럼 '루스 임페디먼트'(자연장애물)고,병마개는 고무래·담배꽁초·비닐봉지 등처럼 '움직일 수 있는 인공장애물'이다.

규칙상 해저드(벙커·워터해저드)에서 볼이 이런 것들과 함께 있을 경우 움직일 수 있는 인공장애물은 치울 수 있으나,루스 임페디먼트는 제거할 수 없다.

따라서 사진A는 돌멩이가 샷을 하는 데 방해되더라도 그냥 쳐야 한다.

치우면 2벌타다.

사진B는 병마개를 제거한 뒤 샷을 하면 된다.

병마개를 치우는 과정에서 볼이 움직일 경우 볼을 제자리에 갖다놓으면 된다.

단,로컬룰이 있으면 돌멩이를 제거할 수 있다.

벙커 안에 돌멩이가 많아 규칙대로 벙커샷을 할 경우 부상당할 위험이 있을 때 대회본부나 골프장 측에서 로컬룰로써 돌멩이를 치우고 샷을 하게 할 수도 있다.

<규칙 13-4,24-1,로컬룰>

 

 

로컬룰 없인 벙커내 돌멩이 못치워

돌멩이는 규칙상 '루스 임페디먼트'(나뭇잎·솔방울 등처럼 고정돼 있지 않고 생장하지 않는 자연물)다.

루스 임페디먼트는 대개 벌타 없이 치울 수 있지만,사진처럼 '볼과 함께 동일한 해저드(워터해저드·벙커) 내에 있을 경우'에는 제거할 수 없다.

따라서 사진속의 골퍼처럼 볼 옆의 돌멩이를 치우려고 하는 동작은 2벌타감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단 예외가 있다.

로컬룰로써 '벙커 안에 있는 돌멩이는 움직일 수 있는 장애물'이라고 규정해 두면 벌타 없이 돌멩이를 치운 뒤 샷을 할 수 있다.

로컬룰로써 규정할 경우에만 그렇다.

예외를 인정한 것은 플레이어에게 위험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돌멩이를 제거하다가 볼이 움직이면,볼이 고무래에 걸쳐 있다가 움직였을 때처럼 벌타 없이 볼을 원위치시키면 된다.

만약 볼이 돌멩이 위에 놓였을 경우 볼을 집어든 뒤 돌멩이를 치우고,볼을 드롭하면 된다.

(규칙 13-4,24-1,로컬룰) 
출처 : 쉬어가는 집
글쓴이 : 인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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