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 시월이야기
●.서귀포 표선면의 시월이야기 (2016.10.25~26)
시월의 마지막을 달리는 길위엔 가을비가 촉촉하게 대지을 적시고 있다.
많은 인파들이 공항에 몰렸다.
깊어 가는 가을단풍을 만끽하고,골프을 치고,올레길을 걷고 싶은 여행객들의 옷 차림이다.
건설현장의 업무차 떠나는 과인과는 사뭇 다른 옷 차림입니다.
세상 모든 시름 다 내려 놓고 떠날수 있는 그 날을 생각하며 지금 할 수있는 일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며 여기서 행복을 찾겠습니다.
내리던 가을비는 멈추고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김포에서~제주도로 갈수록 ~
서귀포 서호동 공사현장 앞에서 잠시 가을에 심취해 보다
가을 보다도 봄의 느낌이 나는 것은 왜일까요.
서귀포 표선면의 해안가을 달리며~까페는 바다와 함께 조용히 무언가을 기다리는 듯 하네요.
표선면의 해안가에서
정원이 아름다워 발길을 멈추게하네요.
오~저 한줄기 광영의 빛이 과인에게로 내리노라.
한줄기 희망의 빛이 온누리에 내리니 기쁨의 마음이 파도가 치는 구나.
방파제에 앉아서 저 멀리 공사현장을 바라보며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을 드립니다.
돌담에 느껴지는 옛것에 대한 그리움이 전해집니다.
이번 태풍에도 것든히 견뎌준 야자수 가로수가 이 길을 걷는 나에게 시원함을 주고 있습니다.
조용한 까페에 앉아서 파도소리에 귀을 기울이다 보니 해지는 소리가 밀려옵니다.
큰엉(구럼비)산책로
큰엉 바닷가에 내려와 바람소리와 파도소리에 한 줄기 내리는 햇살을 온 몸으로 받으며 이 시간을 즐기고 있다.
큰엉 산책로
푸르고 통통하고 맑고 깨끗함이 이 가을에 한낯의 내 마음과 같다.
갈때의 스산함이 왠지 더 정겨워지는 이 시간
산책로을 걷다가 가을 숲 사이로 보이는 작은 등대가 ~~
이 해안가을 달려오니 큰엉입니다.
제주시의저녁(연동) ,이곳은 다소 한적한 함이 늦 가을의 정취을 느끼게 하는 거리입니다.
제주시 연동의 거리에서
올래 말래~요
맑다가 흐리다,간간히 빗 방울도 내리고 흐리다가 다시 맑은 하늘도 보였지만
이 변화하는 날씨에 내가 적응하고 준비하고 변화하지 않으면 이 많은 변화의 행복한 시간을
느끼지 목할 것입니다.
물론 건설현장에서 관리하는 사람들은 일정관리에 시름하고 있겠지요.
조금만 더 인내을 가지고 힘내 봅시다.
글 / 사진 : 다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