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길을 걸어가며...

세상에 내리는 햇살은 00을 부른다.

다큰아이 1 2017. 11. 18. 11:48
728x90

■.세상에 내리는 햇살은 00을 부른다.


세상에 내리는 햇살은 따사로움으로

그 빛으로 지게도하고,일어서게도 한다.

 일요일 00현장엔 일손이 닫지 않는 공정이 많아

그 인부들의 손때가 묻은 연장도 한쪽 귀퉁이에서

잠자고 있다.

외부을 감싸고 있던 비계해체을 하고 있다.

비계공들의 손놀림에 콘크리트 외벽만

알몸을 드러내며 스산한 햇살을 받고 있다.


타이어가 지나는 그 뒤로 날아오르는

흙먼지는 햇살에 곱게 흩어진다.

인적이 드문 2차선 도로을 달린다.

가을은 차장 밖으로 쏜살 같이 지나쳐 간다.

노란 바구니에 식사을 배달하는 오토바이가

쓸쓸하게 지나쳐 간다.

각자의 공간에서 무언가을 하고 있겠죠.

삶의 가치을 찾아서 말이죠.


이 자연이 세상의 모든이들에게 편견없이

줄 수 있는 것는 햇빛과 달빛 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따사로운 햇살에 공사현장을

둘러 보고 가는 이 시간

차장 밖에서 들어오는 따사로운 햇살에

행복한 시간으로 달려 가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 따사로운 햇살에 온 세상의 사람들과

미물들에게도 평화로움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가을 그리고 늦가을의 정취



가을 그리고 스산함의 따사로움



가을 그리고 그리움




겨울 차가움 속의 따사로움 그 빛 한줄기의 소중함.








가을 이 자연의 풍요로움 뒤엔 평화가 함게하길 바라며.









글 / 사진 : 다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