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마음을 쉬어보다)

봄빛 머문 3월의 외출

다큰아이 1 2018. 3. 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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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빛 머문 3월의 외출


대보름을 통한 3월의 시작도

달 밝은 틈으로 봄의 새싹은

그 향기마져 새롭다.

지난 봄날의 좋았던 기억을 찾아

다시 봄날의 3월을 걷는다.

패인 자국과 상처 받은 마음에도

봄날의 새순처럼 들고 일어나

장마와 같은 긴 빗줄기에도

패이지 않고 견고한 성루처럼

고고하게 봄날을 기다려 보고 싶습니다.

봄날의 끝자락에 붙어 있는

겨울의 상처들을 오늘 이 봄날의

외출에 떨궈버리고, 나의 봄

봄빛 머문 내삶의 들녁을 걷는다.



봄빛 그리고 설레임









그래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봄빛을 쬐어보자.









여우가 봄처럼 생동감이 있네.






소녀와 매화

























봄빛 도는 3월의 초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