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은유가 나를 집어 삼킬때.
◎.박순호시집:너의 은유가 나를 집어 삼킬 때.
며칠전 한동안 내 곁에서 멀어져 있던 후배의 다섯번째 시집을 보고 예스24에 회원가입을 하고 3권을 주문했다.먼저 인터넷으로 줄거리 맛을 보고 느껴보다가 가슴이 뭉클하여 내곁에 끌어다가 맛을 봐야 겠다 싶어졌다.또한 이번 소원포럼 09월 체육행사 때 성적 우수자에게 부상으로 이 시집을 주고 싶었다.
박순호시인의 작품 활동을 통해서 본인는 물론 이 시집을 접하는 많은 독자들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
토요일 오후 경비실에 책이 도착했다는 문자 메세지가 알려왔다.
토요일이지만 사무실에서 업무을 보고 있었기에 내심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을 읽어보고 박순호시인은 이 세상이 나를 집어 삼킬 것 같다면서 할 일과,할 말들을 다 토해내며 사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세상사는 사람들 중에 가슴에 한을 하나쯤은 크거나 혹은 작게나마 품고 사는 이들이 여기저기 구석진 마음 한켠에서 섞어가고 있지만,그것을 토해 낼 수가 없어서 응어리로 않고 살아가고 있다.이렇게 갈망하는 사람들의 한을 박순호시인은 글로라도 마음껏 토해내고 있는 그 모습에서 이것을 보며 누군가의 한을 대신해서 풀어내 주는 것 같아서 더욱더 마음이 아련한 밤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의 틀에서 무언가를 갈망하고,맺힌 한을 토해 내는 그 삶의 일부라도 누군가는 받아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순호 시인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2001(문학마을)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는
1집-다시 신발끈을 묶고 싶다.
2집-무전을 받다.
3집-헛된 슬픔.
4집-승부사
5집-너의 은유가 나를 집어 삼킬때 등이 있다.
현재는 임실군 오수면 연허재에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사진:다큰아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시간을 만들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