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길을 걸어가며...
■.입춘,자연은 이미 봄을 알고 있었다.
다큰아이 1
2023. 2. 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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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이미 화원을 찾으며 화분에 봄의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나이가 들면 꽃을 좋아하고 봄의 화사함 처럼 밝은 옷을 좋아 한다고들 한다.
이게 좋는건지 나쁜건지 내 입으로 뭐라 말하긴 좀 그렇다.
그냥 꽃피면 봄이고 꽃잎지면 오월이고, 장마가 오고,가을에 풍성함을 누리고 있을수만 있다면 추운겨울엔 스키와 골프을 즐기려 후지산&하와이나 동남아로 떠나서 또다른 봄날을 맞이 하겠죠.
봄,여름,가을,겨울만을 기다리며 살던 그 시절, 선열들의 넋은 봄날에 아지랑이로 피어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입춘"너와 나의 봄날을 기다리며,화분에 물을 뿌려 본다.
글/사진:다큰아이
."입춘"떠나고 새롭게 맞이하는 일들이 반복되어 지겠죠.
앞동산에 피어 오르는 아련한 아지랑이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