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마음을 쉬어보다)

●.동해시 한섬바다 & 삼척해수욕장의 봄(2)

다큰아이 1 2024. 3. 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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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한섬바다길도 그때와는 완전 다르게 오솔길이 확장되고,한섬해수욕장에도 파도막이 삼발이가 이쁘게 도색도 되고 경관조명길이 만들어져 있었다.그때는 이곳 한섬해수욕장에 다시마가 떠내려오는 곳으로 다시마을 니어커로 싫어 나르던 분들을 바라보던 곳이었다.오늘은 세찬 바람을 맞으며 바다의 파도꽃도 동영상으로 남겨보며 천천히 바다길 덱크를 걷는다.동해바다와 서쪽의 무릉계곡이 있는 두타산과 그 뒤로 있는 청옥산 해발 1000m넘은 산들은 그 아래 깊은 계곡들을 품고 있다.어느새 저녁 6시가 가까워 졌다.이제 다시 길을 나선다.동해 해안도로를 따라서 송정을 지나서 북평시장앞을 지나서 숙소인 삼척쏠비치에 도착하여 첵크인을 하고,숙소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차한잔을 마시는 소소한 삶의 여류를 누려본다.저녁를 함께하기로 한 동생이 전화가 왔다.저녁식사는 삼척 정라진에 있는 바다횟집 곰치국에 소주한잔으로 담소를 나눈다.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카페에 들려서 차와 빵을 구매하여 숙소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이런저런 삶의 대화를 나누어 본다.산다는 것은 시련과 고난의 연속인 가운데 즐거움이 그 고난들을 씻어내주는게 인생의 길이 아닐까 싶다.하지만 그 즐거움의 길을 닦은 자만이 언젠간 웃음을 찾을 수가 있을 것 입니다.자기고집대로 그거해서 뭐해하고 그냥되는대로 사는 세상이 아니다.숨쉬는 것조차도 돈을 내야하는 세상의 길을 우리는 걸어가고 있다.그런데 아무 노력도 없이 그걸 다른이들의 노력의댓가를 그냥가져 보겠다고 하는 사람들,왜 더 안해주는 냐고하는 사람들, 준비하는 자만이 얻는다.서로가 싸우고 물고,뜯고하는 승냥이들의 모습을 우리는 연일보며,우리들의 몸과 마음에서 피가 흐르고 있다.그래도 나는 이겨내야 한다.그래야 그들에게 먹이를 던져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준비하는 자만이 얻는다.

 

 

●.글/사진:다큰아이

 

 

 

한섬 달라진 그 길을 걸어며 추억을 밟는다.

 

 

갈매기들의 쉼터에 오리들도 몇마리가 있네요.

 

 

한섬바다의 파도소리를 들으며 내안의 울림을 받아내고 있다.

 

 

나는 이길을 걷고 또 걷는다.

 

 

 

 

 

야간 경관조명이 들어와도 멋있겠지만 나는 지금 이대로의 바다도 좋다.

 

 

 

 

 

 

저멀리 지평선에도 파도꽃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서 내일 아침엔 이곳 모래사장에도 파도꽃이 많이 필것 같습니다.

 

 

 

 

 

 

 

 

 

 

 

 

4월에는 더 행복한 시간이 되십시요.

 

 

 

 

 

 

 

 

이 벤취에 내 마음을 남겨두고 떠난다.

 

 

잠자리를 잘 챙겨 놓았네요.감사합니다.

 

 

산책로엔 오가는 사람들이 없다.나는 내일 아침에 한번 걸어봐야 겠다.

 

 

어느새 야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식사한끼 나눈다는 것이 많이 어려워진 세월인 것은 분명합니다.하지만 나의 마음의 의지만 있다면,아니 그들이 피하지만 않는다면 난 언제나 그들의 밥상,즉 식사한끼를 받겠다.

 

 

 

 

 

 

애의지가 아니라 그들의 의지에 달려있다.세상을 바꾸려 하지 말고,너의 마음부터 바꾸어 보라.그러면 세상이 바뀌어 보일것이다.하지만 너의 욕심의 무게가 무겁다면 창문의 커튼을 아무리 제쳐도 세상의 밝은 빛을 느끼지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