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큰아이 1 2024. 4. 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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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자녀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을 준비하면서 나도 이렇게 분주한데, 그 당사자들은 얼마나 흥분되고,기쁘기도하고 긴장되기도 하며,신경써야 할 것도 별로 없는것 같은데도 심장은 바쁘게 나댈까 싶어요. 이게 우리가 살아가는 들거움의 시작이 아닐까 싶어요.
나도 봄 코트와 티셔츠를 미리 구매하고,차량도 세차하고,함께 동행할 이들의 커피를 주문하여 차량의 컵박스에 비치하고 약속장소로 이동한다.시간은 참 빠르게 흐르는 듯 싶다.준비한다고 했는데도 약속장소에 2분을 넘겨서 도착했다.대신 커피향이 위로를 해 드릴것입니다.
남부순환도로을 조금탓다가 여의도로 이어지는 지하화 도로를 타고 나오니 곧바로 여의도중앙 도로위로 뿅 나와서 마포대교로 이어진다.마포중심권를 지나서 중구 중림동 고가차도를 지나서 시청앞을 지나 명동역을 지나자 마자 남산터널을 지나서 엠버서더호텔 앞을 지나며 장충동이 내려다 보인다. 신라호텔 예식장까지 오는데 무려 1시간 45분이 걸렸다.주차 안내를 받아서 지하4층에 내려가서야 겨우 측벽에 빈공간을 찾을 수가 있었지만 정주차를 하고서는 문을 열고 나올수가 없었다.일단 차량을 앞으로 빼고나서,차에서 내린후 자율주행으로 주차를 시킬수가 있어서 시간을 단축 할 수가 있었다.주차장 출구에 나오니 안내원이 순환으로 차량이 오니 잠시 기다리라고 했다.잠시후 승용차로 예식홀 앞까지 안내 했다.써비스가 나쁘지 않아요.수고하세요.식장안으로 들어서니 꽃장식들이 담백하면서도 화사하다.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있어서 인사를 나누고 지정된 자리에 앉을 수가 있었다.잠시후 양가 어머니들이 화촉을 밝히려 레드카페 출발선에서 긴장하고 있는지 눈물을 보이는지 눈시울이 붉어져 있다.
 
●.글/사진:다큰아이
 

양가 어머니들~~~친구야 긴장하지말구.

 

눈시울을 감추며~~~

 

예식이 거행되며~~

 
 

조용해진 식장내에서 박수소리만 들린다.

 
 

인사를 나누고 화촉을 밝힌다.

 
 

신부입장~~~와 신부가 이쁘다,너무이쁘다.여기저기서 감탄사가 들린다.

 
 

신랑,신부의 밝은미소가 엄숙하면서도 자연스럽다.

 
 

주례사와 신랑,신부 친구들의 편지를 읽으며 감동의 눈물을 쏫아내게 한다.

 

식은 거행되고,이제 식사가 제공된다.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그 옛날의 시간들을 회상하며,와인과 스테이크의 풍미에 하객의 즐거움을 만끽해 본다.

 
 
 

차림표를 살펴보며~~

 
 

물 한목음으로 목을 축시며~~

 
 

 
 
 

 
 
 

 
 
 

 
 
 

 
 
 

스테이크를 먹고 나서,시원한 아이스크림 아주 좋아요.

 
 
 

잔치국수가 정말 시원하네요.그쵸,잔치집에 국수가 빠질수가 없죠.

 
 

커피한잔씩 마시며~~신랑신부 인사를 받는다.신부가 너무 이쁘다.연신 하객들의 찬사가 이어졌다.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행복한 미래로 두사람이 한마음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함성과 박수 소리가 촉복을 빌어주고 있는 하객들입니다.

 
 

한쌍의 원앙,앞날에 밝은 미래의 길이 이어지길 빌게요.

 
 
 

젊고,능력있는 친구들이니까.늘 슬기롭게 삶을 꾸려갈꺼에요.

 
 

예식이 끝나고~~

 

생화들을 나누어 가고 있습니다.

 
 

날씨도 포근하며,화창한 것이 마음이 아주 편안합니다.

 

울 동료들과 추억의 한컷을 남기며~~~

 
 

나의 집무실에도 행복한 미소가 가득해집니다.

 
살면서 누군가의 축복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에 참석하고,기쁨을 나눌수 있는 삶의 시간들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초대해 주고,행복해 하는 친구를 보면서 앞날에 더 큰 축복이 함께하길 빌어봅니다.
오랜만에 장충동에 와서 그 옛날의 기억들을 회생하며 88 올림픽기념 서울,토쿄모드 패션쇼를 참관했던 장충동의 세월이 아련하기만 합니다.
우리모두 건강하고 행복가득한 시간들이 되십시요.
 
 
●.글/사진:다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