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의 봄
4월11일 목요일 아침 좀 이른 아침에 사무실에 들려서 어제 오후에 연락이 온 거래처에 필요한 서류 메일을 전송하고,커피한잔을 타서 차량에 오른다.오늘은 가평의 봄날을 맞이하러 간다.11시에 점심을 함께하기로 한 장소로 네비를 정하니 10시30분에 도착안내가 적혀 있다.거리가 먼건지 차량이 막히는 건지 지금 이대로 떠난다는 것은 무리인듯 싶어서 출근시간을 조금만 더 보내고 출발하는게 좋을듯 싶었다.다시 사무실에 들어가서 커피를 마시며 조간신문을 넘겨본다.커피잔에 남은 커피의 잔재가 완전이 식을즈음 벌써 30분이 지났다.이제 출발하자.외곽순환고속도로 2차선으로 여유있게 썰물처럼 달려가고 있다.다행이도 김포IC를 지나면서는 정체가 없이 원활했다.약속한 식당 주차장에 정차하니 약속한 시간까지는 1시간이 남았다.개천을 바라보며 물안개 퍼지는 물위에 두루미 한마리가 아침을 하고 있다.벚꽃은 만개하여 화사함이 이 아침의 피로함을 잊게 해 준다.편의점에서 따뜻한 차를 준비해와 개천을 바라보며 가평의 봄에 서 있다.
이때 전화벨이 울린다.0사장님이 도착했느냐고,식당으로 오라고 한다.식당안에 도착하니 7명이 먼저 도착하여 식사을 준비해 놓고 있었다.오늘은 이곳 단체팀 16명중 한명으로 함께 가평의 잔디밭을 함께 걸어야 한다.처음으로 보는 분들이라 인사를 나누고 나니 이곳 총무께서 2달러짜리 행운의 지폐를 선물로 주었다.감사합니다.
오늘은 더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가평의 봄볕을 쬐며 내안의 나를 찾으며 함께하는 시간들이 즐겁습니다.
나는 4팀중 마지막 팀에 13시06분 티박스에 서서 가평의 봄향기에 크게 숨을 쉬어 봅니다.
●.글/사진:다큰아이





















가평의 봄을 만끽하며 나만의 시간으로 생각하며 걸어가는 이 시간이 평화로와서 좋습니다.
오늘도 초청해주시고,환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