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길을 걸어가며...

■.시시콜콜하고,소소한 내 삶의 시간들

다큰아이 1 2024. 7. 2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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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큰아이들과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쩌면 즐거움이라기 보다는
위험을 감수하고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지도 모릅니다.
늘 함께하던 것에 실증을 내고,무료함을 달래는 이들의 응큼한 마음속을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것을 다 알고 있는것 같지만 수 많은 일들이 지나간 일들을 덮고 있기에 누가 옆에서 조언을 해 주지 않으면 잊어버리고 깜박하고 다시 구매하고,어려운 숙제들을 하고 있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골프장을 걷다 보면,캐디는 다음홀로 이동하면서 다음홀 파5홀 입니다.거리는 얼마입니다.또는 파3홀 싸인 있습니다.거리는 110m입니다.하고 설명을 했는데 딴전을 피고 잡다한 이야기로 소란스럽게 하다가 다시 캐디에게 물어봅니다.
아니면 동료가 다시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이건 배려와 관심이 없습니다.그저 자기만의 습관이 여기서도 자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큰아이들도 세살먹은 아이들 가르치 듯이 찝어 주어야만 정신을 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우리들 삶의 시간들입니다.
 
지인이 가져다준 햇 마늘을 까는데 예전과 같이 10통 이상을 깔수가 없었습니다.온몸이 쑤시네요.눈도 침침하고,먼지도 나고,젊은 아들은 깐마늘을 마트에서 종종 사다가 먹은 다고 합니다.
이렇게 시시콜콜한 삶의 이야기들이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들이 아니겠습니까.
때로는 옆집 아줌마 이야기도 하고,모임에서 누구하나 안주삼아서 씹어보기도 하고,괜히 심술도 부려보고 하는 이들의 생활처럼 별볼일 없는 일상의 순간들을 논하고 있을때가 소박한 시간이 안닐까 합니다.
 
되지도 않은 규칙을 들먹이며,대화를 단절하거나,단랑 모임안내 문짜와 누구생일 안내 그리고 누구회원 자녀 결혼식이나 누가 어젯밤에 죽었다네.이런 문짜만 주고 받은 품앗이 모임는 결국엔 경조사로 의를 상하고 파하는 경향들이 많습니다.
이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소소하고,시시콜콜한 이야기들입니다.
 
하지만 젊은 마음을 먹고 있는 사람들은 좀 다르죠 진취적이고,젊은 사람들과 어울리며,입은 닫고,조용히 관망하며 때때로 지갑은 과감하게 비워 보이기도 해야하지 않겠어요.
모임안에서 체육회 모임이 있으면 과감히 스폰도하고,찬조금도 낼 수 있는 멋진 다큰아이로 살아갈 수가 있는 기회가 있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입니까.
물어봐야 입이 아프지 않겠어요.우리가 그 운동에 참여는 못하더라도 축구,야구,농구,골프,펜싱,볼링~~~등등 용어 정도는 함께 논 할수 있는 다큰아이로 성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는 오늘 승마편을 읽어보고 있습니다.
 
 
●.글/사진:다큰아이
 
 

 
 
자기야 마늘 10통을 깐는데 그만해야 될것 같는데,온몸이 다 쑤셔와~~~
 
 

 

 
 
한가로운 휴일엔 대청마루에 누워서,봉선화,채송화 꽂잎으로 손톱에 물을들이던 추억을 떠올리며~~~
그때의 그 사람들이 꽃이되어 내안에 머무네.
 
 

 
 
 
손자와 점심을 먹고,카페에서 팥빙수로 디저트를 나눈다.
 
 

 
 
 
나의 친구가 내 자몽주스의 오렌지를 먹고 싶어한다.시큼한것을 잘도 먹어줘서 고맙다.
 
 
 

 
 
시큼하면서도,텁텁하며,달콤한 맛과 계피향이 무더위에 지친 코를 선명하게 해 준다.
자 맛있게 먹어보자.
 
 

 
 
햇감자 맛이야~~ 이 장마와 한여름에 대청마루에 앉아서 함께나누던 그 추억의 시간처럼 함께 흐르고 있다.
이런 저런 시시콜롤한 이야기들이 내 삶의 다큰아이를 채워가고 있다.
오늘도 그때의 그 추억의 시간으로 남아 있을 수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