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욕심은 천년의 세월도 짧을 것 같다.
우리가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정말 외골수적인 꼴통들을 만나는 경우가 있다.
한마디로 아나무인인 인격체들 말임니다.
권위적이고,협력업체 사람들이던,자기 동료이던 하물며 위 상사들 한테도 반말하며
대들기 일수인 것을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쌍팔년도에는 건설현장에서는 흔한일이기도 했죠.
한동안 잠잠해 지던것들이 이제는 들떠서 거리로 나와서 옷까지 벋고 날리들이죠.
한마디로 좀 화끈하게 진화가 되었죠.
순봉이가 철봉하고 잤다.지하철을 타고 가다보면 심심찮게 들렸던 시절도 있었죠.
차라리 그때가 순수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한마디로 개나,소나 들고 일어나서 논,밭을 갈려고 하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요즘 아주 흔하게 접하는 것들이 화면에 자주 뜹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서로 물고 띁고,아나무인인 상황들이 이 현실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말로 이제 무림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건가요.
초목은 여름의 햇살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건설현장에서 철근을 엮고,거푸집을 붙이고 타이핀을 단단히 박아보고는 있는데,아무리 일을 해도 흥이 나질 않는다.
왜일까.다람쥐 쳇바퀴를 도는 기분이야.
해는 서녁으로 자꾸 기울어만 가느데~~~
정치판에서는 70~80이 넘어도 기력들이 좋고,삶의 의욕이 차고 넘쳐요,나누고,내려 놓고,함께하는 것을 모르고,미친 황소같이 눈들이 휘둥글해져서 혼자서 라도 천만년을 살것 같은 사람들입니다.
5월7일 아침에 이비인후과를 찾아서 10여분을 걷다가 눈에 뛰는곳이 없어서 막다른 삼거리에 멈췄다.
부천시 세종병원이 바로 앞에 있다.
전에 비염으로 MRI까지 찍었던 이 병원이었다.
환자들이 만을것 같았지만 달리 방법이 없다 싶어서,세종병으로 들어왔다.
번호표를 받기가 어려울듯 싶었다.망설이다가 여기서 나가면 어디로 가야하나 차라리 여기서 기다리다가 치료하자 생각을 하고,신규 번호표를 받고서 내차례 번호가 떴다.
기분좋게 이비인후과 진료를 할겁니다.
돌아온 답은 이곳은 이비인후과가 없다고 한다.
순간 벙떴다.하지만 없다는데 돌아설 수 밖에 없겠죠.
또다시 거리를 걷는다.
작은 내과,이비인후과 겸업 동네 병원이 눈에 들어왔다.
진료가 내 마음에 답답함을 뚤어주질 못했다.
오늘 이비인후과 찾아서 돌아오니 1시간30분 이상을 헤메고 다녔다.
헤멘 보람이 없다는 것에 더 화가 납니다.
오늘 마음이 시원해지는 이비인후과를 다시 찾아서 진료를 했다.
오늘 저녁엔 내안의 이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합니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눈을 감아봅니다.
■.글/사진:다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