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 물든 자연을 생각하며~~~ 이 겨울을 걷는다.
■.레이크힐스 보은컨트리클럽
■.날짜:2018.01월
시간,오늘,월,계절 이 때가 굉장히 중요하다.
핑계가 많아지면 때를 놓치게 되고 아예 할 수 없는 때가 올 것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른 시기인 것 같습니다.
1월초 후배로 부터 전화가 왔다.
1월 첫재주에 휴일 이후 골프장이 휴장을 한다고 봄이 오기 전에
한번 내려오라고 합니다.
다소 날씨가 걱정이 되긴 하는데 잠시 망설임이 생겼습니다.
이 겨울에 추워서 물론 꼭 4인이 동반 플레이해야 하는 것는 아니지만
다소 먼 거리라 길 동무가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잠시 머뭇거리다가 나의 벗들을 초청하니 흔쾌히들 수락했습니다.
동생 친구들과 나의 삶의 벗들과 함께 충북 보은군에 있는 레이크힐스 보은CC로
일요일 아침 새로운 곳으로의 여정에 설레임을 느끼며,
확 펼쳐진 고속도로 위을 전혀 막히지 않고 우리들의 시원한 이야기 처럼 술술 넘어가고
있었다.
고속도로을 빠져나와 국도을 달리다가 티업시간 보다 너무 빨리 도착하는 것 같았다.
마침 얼어 붙은 저수지 인공땜이 우리의 시선을 잡아줍니다.
출입구에 차을 세우고 미리 준비한 커피을 한잔씩 들고 그 옛날의 동심을 걷고 있었다.
특히 우리 동료 한명이 고향인지라 더욱 그 감회가 새로웠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이 겨울의 포근함 마져 느껴지는 아침 이 아침의 여유로움을 걷는 나는
이 행복함이 천년을 갈 것 같습니다.
이 여유로운 시간과 나의 벗들과 함께 이 포근한 겨울의 온기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여져
오히려 이 겨울의 차가움이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을 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항상 배려하고,감동하고,기쁨을 함께 나누며~~~
잊혀지지 않는 사람으로 남아 있기을 기원해 봅니다.
오늘 이런 자리을 마련해준 나의 사랑하는 벗에게 감사을 드립니다.
●.글/사진:다큰아이
잠시나마 추억을 찾아 쉴곳이 있다면~~~
아마도 어떤이는 더 힘들어 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해 봅니다.
고향산천을 바라보며~~~~ 이 편안해지는 마음
썰매타던 그 시절의 저수지는 수 많은 이야기을 담아 내고 있죠.
바라만 보아도 또 다른 도전과 추억이 그려질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 포근한 겨울의 아침이 더 좋아지는 것는 왜 일까요.
굿샷~~~~2018년의 1월 이야기
이 얼음속에 묻어 있는 추억들이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함께 이 삶의 길을 걸어준 나의 벗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따뜻한 봄날에 다시 만나요.
글 / 사진 : 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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