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맛,저맛 세월이 남긴 그곳의 맛집.

■.강릉시 카페 블루민(Bloomin)의 휴식

다큰아이 1 2025. 5. 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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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블루민(강릉시)

■.연락처:010-3361-3325

◆.주소:강원도 강릉시 새냉이길 31

.참고:화~일:10:00~21:00(마지막 주문 20:30분)

 

월요일은 쉽니다.

(주인장과 협의하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이곳의 편안함에 잠시 시간을 내어 보게된 계기입니다.

 

 

카평휴게소 에서의 내 삶의 추억들

 

 

새벽길을 달린다.

비가 올것 같은 날씨였지만 외곽순화고속도로 하남 나들목까지는 비가 오질 않았지만 양양간 고속도로를 타면서 

와이퍼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평휴게소에서 우산을 꺼내들어야 했다.

가평휴게소 파리바게트에서 바삭감자볼과 커피 그리고 맛남샌드를 구매하고,잠시 그 맛을 보며 비내리는 이 아침을 즐기고 있다.

 

 

홍천의 사계를 내려다 보며,오늘은 봄과 여름의 경계에서 늦은 봄비를 보내고 있다.

 

 

얼마를 달렸을까,홍천휴게소에서 우산을 쓰고,전망대에 서서 멋진 산봉우리를 바라보고 있다.

한참을 바라다 보며,흩어지는 구름들을 따라서 나의 눈동자도 분주해 졌다.

이제 봄비의 시간은 가고 있다.

다음에 이자리에 서 있을 때는 육월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인제군의 경계 마지막 터널을 나오자 마자 햇살이 눈부시다.

빗방울은 온데간데 없다.

청명한 파란하늘이 펼쳐진 설악산을 바라다 본다.

이제 조금만 힘을내면 오늘 첫번째 일터에 도착하게 된다.

 

 

 

작업구간 실측을 맏치고,점심식사를 여유롭게 하고,주차장에서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설악산 울산바위를 바라보며,다시 길을 나설준비를 한다.

 

설악산의 5월 전경입니다.왠지 낮설지가 않죠.

 

 

속초을 떠나 강릉으로 한가롭게 고속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오월의 푸르름이 신선하다.

두번째 업무를 진행하며,잠시 휴식을 취할 시간이 되었다.

 

 

 

주택가 동네안에 공영주차장이 잘 만들어져 있다.그 주차장 입구 앞에 근사한 카페가 나의 쉼터로 기다리고 있다.

내부는 제법 아기자기 하면서도 분위기가 있다.그리고 포근하다.

동네 사랑방 같은 분위기다.

한마디로 마을회관의 대체공간 같았다.

 

 

 

 

 

주인장과 인사를 잠시 나누고,사진 촬영을 해 본다.

 

 

 

준비된 요거트를 먹으며,친구와 담소를 나누며,나의 이야기와 친구의 이야기를 듣다보며 어느새 해는 대관령 산자락을 넘고 있었다.

힘겹에 산능선으로 밀어주며,시내로 자동차를 몰아본다.

친구의 숙소앞 먹거리촌으로 도착했다.

 

 

 

저녁을 함께 나누고,얻는 추억을 가슴에 담고 다음을 기약해 본다.

 

 

돌아오는 대관령에는 돌풍과 강풍이 세차게 몰아친다.

고속도로 전광판에는 강풍주의보와 함께 속도를 줄이시요.

현재시간 22시00이 가까워 온지라 나와 함께 달리는 차량들이 어쩌다가 마주하게 된다.

일부 차량들은 강풍의 속도 만큼이나 빠르게 사라지기도 한다.

이 으슥한 언덕길을 함께 가야지,그리 내빼면 어쩌나!

 

 

 

■.글/사진:다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