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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나 새는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저마다 자기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우주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그런 자기 자신과 함께
순수하게 존재할 수 있다.
-법정스님-
가시면서 스님은 말빚을 그만 지고 싶다 했지만,스님이 보시한 말씀은 길상사 나무에 기대어 저렇듯 여전히 세상을 살피고 있다.
빚을 졌다면 세상이 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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