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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터 건설현장 시공이야기

병천 동면 전원주택 준공12년후의 이야기

 □.병천 동면 전원주택 준공 12년후의 방문 (2013.11.08일)

    -설계:(주)엄&이종합건축사사무소

    -시공사:태원건설(주)  현장소장:신광식/남상원과장

    -아우내 장터에서 병천박속 순대국을 맛나게 먹고 햇살 좋은 노란단풍잎 쌓인 가로수길을 따라 준공 12년후의 전원주택을 찾았다.

     주인장과 사모님이 들에서 하시던 일손을 멈추시고 집안으로 안내하여 차을 마시며 그간의 이야기을 나누었다.

     건축주 내외분은 10년전이나 변하게 없으셨지만 주택이 좀 빛바랬다.

     내 손길이 안간곳이 없어 아주 정감이 가며 내 집에 온것같이 편안했다.

     거실에서 지느 서녁해을 바라보며 잠시 옛날에 머물러 있었다.

은행나무 곱게 물든 가을빛이 주택을 멀리서도 돗보이게 하는구나.

 

정면도

 

좌측면도 2층 테라스도 많이 상했네요.허나 나무들이 그 세월을 대신해준다.

 

좌측 1층 안방과 2층 게스트하우스

 

1층에서 2층으로 통하는 내부계단

 

2층에서 내려다본 계단,과인이 직접 무광바니스을 도색했는데 아무 깔끔하네요.

 

2층에서 내려다본 계단통로

 

계단옆 상단 남과장이 직접 바닥을 시공한것이 아직도 괞찬네요.

 

옥상 하늘공간 벽면에 놓여진 옛것에 대한 그리움이라고나 할가요.

 

좌,우측창과 천장에 하늘창시공/밤에 맥주한잔 하면서 담소을 나누거나 사색을 할수있는 공간

 

주택앞 주차장 주변의 수변공원

 

주차장에서 이어진 연세대학교 천문대 우주관측소가는길,예나 지금이나 한적한 것이 포근한 길입니다.

 

건축주 내외분의 건강과 행복한 삶이 계속 이어지길 기원하며 발길을 돌리고..

다음엔 저녁에 방문하여 달래간장에 삼겹살 맛을 다시한번 나누기로 약속하고 가을속에서

도심속에 다시 스며든다.

 

글: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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