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신토불이 청국장으로
가평휴게소을 지나쳐야 했다.
너무 많은 인파들 12시 30분이 넘고 있었다.
꼭 지금 점심을 먹어야 하지 않아도 부담이 없었다.
유천식당 신토불이 청국장집에 도착하니 오후 한시가 넘어 있었다.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3리 3반 258번지 033-252-7360.
시골스런 주택이 낯설지가 않았다.
화장실도 친근 감이 있어 왠지 부드럽다.
점심 시간이 다소 지나서 인지 붐비지 않는 이 조용함 속에서 오로지 점심식사에만 전념을 할수가 있어서
힐링이 되는 만찬 이었다.
주인장게서는 주방 쉼터 의자에 앉아서 신문을 읽고 계신다.
나이 드신 할머니 이지만 신여성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식사을 마치고 나서 잠시 대화을 하게 되었는데 어딘가 모르게 정갈함이 몸과 마음에 묻어나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주인장의 정갈함 처럼 차려진 음식들이 정갈하다.
맛이 말해서 뭐 하겠습니까.
맛갈나게 비빕밥으로 만들어 보았다.비벼 놓고 나니 좀 과식해야 할 것 같았지만~그 맛에...
숭늉 한가릇 맛는 봐야 겠다 싶었습니다.정당한 부드러음과 따스함이 온기을 넣어주어 편안함을 찾았다.
가격까지 뷔페식으로 하면서 절반을 낮추어 먹는이로 하여금 두번 놀라게 하고 이다.
나팔꽃 씨앗이 아주 영글어 보이기에 ~
이제 다시 행복감을 가지고 길을 나서봐야 겠습니다.
글/사진 : 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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