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참붕어 찜을 찾아서.(2014.06.14)
6월의 따스 한 햇살 아래 김포시을 지나 강화군 초입에 있는 화산 참 붕어찜을
찾아서 가족들과 함게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작년 초에 들러 그 깊은 맛에 입이 즐거워었기에 6월의 따스한 햇살 아래 오늘도 즐거워 지고 싶다.
주차장가에 핀 나무에 토마토 같은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데...오늘은 식물도감도 찾아봐야 할것 같다.
카메라가 그 냥 자나 칠 수가 없었네.
6월의 들녁이라고 해야 할지 뚝방에 6월 이라고 해야할지 암튼 6월이 싱그럽다.
참붕어 찜 김이 모락 모락 잘 익혀져서 나왔네요.
참나무,밤나무 어우러진 정자에 앉아서 6월의 따스한 햇 살도 나무잎이 가려주고 가까이에서 들리는 6월의 꾀꼬리 새
연주을 들으며 참 새는 내 옆에 와있네.
정자에 식사을 하고 차 한잔하며 슬며시 눈을 감고 있노라니 신선이 따로 없네요.
멀리 하늘은 파랗고 그냥 누워서 낮 잠을 청하고 싶다.
내부 전경
밤꽃 향기 따스한 햇살에 묻혀 있다가도 실바람에 그 향기을 전한다.
옛 시절이 생각난다,지금 쯤이면 농촌에선 모을 심고 보리 타작을 할때인데...
심부름 하기 싫어 방과후 산에 벗열매 따러가고 오리알,꿩알 찾아 온 산을 헤메던 기억도 난다.
모두다 함게 웃어본다.
화산 참 붕어가 있어 오늘 즐거운 하루을 보내고 왔습니다.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글/사진: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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