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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맛,저맛 세월이 남긴 그곳의 맛집.

■.민어회,영란횟집을 찾아서.

●.상호: 영란횟집
●.주소: 전남 목포시 만호동 1-73번지.
●.전화:061-243-7311 /061-244-0311.

현장작업을 다른 근로자들 보다는 늦게 하루 일과를 맏쳤다.현재시간 오후 7시가 넘고  있었다.밖으로 나와보니  목포종합시장 상점들도 하루의 일과를 접고 퇴근한 곳이 많았다.
현장 근로자들 식사를 해주는 큰바다 탕집도 오늘 장사을 접고 정리중에 있었다.
고향이 신안인 후배와 목포인 선배에게 맛집을 추천 받았는데 공교롭게도 영란횟집을 안내한다.
우리가 있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아 보였다.
핸드폰 네비로 길을 따라 걷는다.
10분정도을 걸었을까 유달산 케이블카가 연신 오르락,내리락 하는것이 보인다.
어둠이 내리고 있는데도 케이블카는 운행을 하는 모양이다.
더운 날씨에 늦게 작업을 맏치고 이곳까지 걸어 왔는데 지친다.그리고 대기 번호표를 받았는데 앞에 10팀이 더 있다.
시간은 자꾸 흘러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대기번호,이곳 골목은 온통 민어생선회 전문집이 몰려 있다.
오늘은 이곳 영란횟집 말고도 출입구에 대기를 기다리는 객점들이 많다.30여분의 시간이 흘렀다.드디어 나의 번호가 전광판에 띵동 씌여 있다.
띵동 소리에 얼른 카운터로 가서 자리를 배정 받았다.이곳은 처음인지라 선,후배가 미리 알려준 .민어 2접시에 매운탕은 꼭 먹고 오라고 한다.
주문을 하자마자 민어 두접시가 먼저 나왔다.
오늘 새벽 2시에 출발하여 현장에 06시30분에 도착하여 자재를 하차하고 나서,지금 저녁 8시까지 일을하고 고된 몸으로 민어와 매운탕 맛을 보며 우리는 하루의 피로를 잊고 있었다.
오늘도 함께해준 나의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글 / 사진 : 다큰아이.


목포종합시장을 찾아서

민어회 골목입니다.

영란횟집에서 기다리면서 주변을 탐색해 본다.

저멀리 유달산이 보인다.


민어회 한마리 주문하고~~

민어회 맛을 보며.

쌈이 나오기 전인데도 시식을 해본다.

부레,민어껍질~~~


민어 매운탕을 먹으며 모든 시름이 풀린듯 합니다.ㅎㅎ

오늘도 목포에 작품을 남기고 떠나게 함께해준 나의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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