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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문화재단 ‘2012 예술창작지원-문학’ 지원 사업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과 같이 최종 선정 결과를 공지합니다.
□ 선정결과 : 7개 분야, 총 57건 선정
|
□ 선정현황
구분 |
시 |
시조 |
소설 |
동시 |
동화 |
평론 |
희곡 |
합계 | |
단편 |
장편 | ||||||||
접수현황 |
339 |
59 |
99 |
32 |
75 |
52 |
21 |
16 |
693 |
최종선정 |
26 |
5 |
9 |
3 |
6 |
4 |
2 |
2 |
57 |
(※ 분야별 세부 선정내역은 별도 첨부)
□ 심사위원 총 47명 참여 (예심, 본심위원 포함)
(※각 그룹별 가나다순) | ||
분야 |
인원 |
성 명 |
시 |
11명 |
김근, 김기택, 김유선, 김정환, 김중일, 김지헌, 박상수, 유안진, 이윤학, 정과리, 정호승 |
□ 시부문 심사평
(※심사위원 작성 총평의 주요 골자를 요약 편집함) |
‘시’분야 |
? 新入(신입)들 躍進(약진)이 놀랍다. 심사원칙(최고‧최저점 배제)은 昨年(작년) 結果物(결과물)을 考慮(고려)할 것이나 좀 더 限定(한정)할 必要(필요)가 있다.
? 전체적으로 한국 현대시의 미래가 밝고 발전적일 것이라는 믿음이 간다. 그러나 시의 형태가 지나치게 산문적이고, 내용면에서 몽환적, 환상적이다. 이러한 몽환성, 환상성이 한국 현대시의 발전에 어떻게 기여하게 될지 궁금하다. 현실적 고통에 대한 구체성은 꽤 결여된 편이다. 외국어의 남용이 두드러진다. 한국시의 정통성에 대한 관심과 계승도 요구된다.
? 전반적으로 작품의 수준이 높은 편이었으며, 시적 방법이나 인식 면에서 실험성이 높은 작품들이 많은 편이었다. 신인들의 패기가 강하게 느껴지는 작품들이 많았다. 작품의 선정은 작품의 완성도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였다. 그러나 기존의 구태의연한 인식에 젖어있거나 소위 ‘미래파’ 성향의 작품 중에서 매너리즘에 빠져 참신한 실험성을 보여주지 못한 작품, 인위적으로 짜 맞춘 작품은 우선순위에서 제외하였다. 우리시의 다양성과 실험성이 건강하며 낙관적이라고 생각한다.
? 시에 대한 평가의 기준이 무척 다변화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혹은 한국시의 탐구 방향이 폭넓게 확산하여 있거나 특별히 눈에 띄는 대상은 없었지만, 평균적으로는 한국시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었다. 한국시가 매우 격렬히 변하며 소용돌이 속에 있다는 걸 증명한다고 할까? 외면적으로 매우 적막한 한국시판의 속사정이 의외로 복잡하다는 걸 짐작케 한다.
? 잘 읽히는 시와 읽히기 힘든 시로 나뉘었다. 학문탐구와 언어예술로서 시문학작품의 차이가 혼동되는 듯했다. 언어의 정제가 부족했다. 독창성 즉, 주제, 제목, 기법상의 독창성을 최우선 적 기준으로 했다. 외국어 남용 시편들이 많아서 시가 모국어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흐리게 했다. 미‧추‧숭고함의 범주로 볼 때, 숭고함의 범주에 속하는 시가 드물었다. 그럼에도 응모작품들의 수준은 매우 높아서 우리 문학의 미래 전망이 기대되었다. 대체로 우수한 응모작품이 혜택을 받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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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문화재단
http://www.sfac.or.kr/main.asp?config_code=129&board_code=19194#11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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