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구정명절 고향길 운전에 뻐근한 몸을 달래려 소래산을 찾았다
집에서 부터 걸어서 3시간 30분이면 갔다올수있는 거리이다.
산행의 시작점 산행로는 눈이 녹았을줄 알았는데..좀 미끄럽네요
한동안 쉬었더니 벌써 숨이 차려하네요
멀리 나의 쉼터을 뒤로한채....
칡차을 한잔 마시고 머리속까지 차가운 기운을 억누르며..다시 걸어보다
멀리 소래산 정상이 왜이리 멀게만 보일일까.
소래산 정상에서 바라본 부천시 상동과 인천광역시
시흥시 시내전경
서을 관악산과 삼성산이 눈에 들어오네요.
멀리 서울 목동이 보이네요.더 멀리엔 북한산이 보이네요
소래산 정상 298.5 M
하산을 반대편으로 해서 산중턱 길을 택했다.
정상에서 쉬노라니 박새들이 내 주변에서 놀아주네.
겨울 텃새 찌르러기
하산길에는 아이젠을 안차고 온것이 무척이나 더 후회 되었다.
정상을 뒤로한채 겨울산행에는 챙길것는 꼭챙겨가야겠다.
소래산 여래불상 벽화 합장하고 나무아미타불.
아직도 1시간을 더 내려와야 한다.
내 발길도 눈위에 눕혀 놓은채.나는 간다.
이제 마지막 내리막 쉼터 의자에 앉아서 물 한모금 마시며 서녁으로 지는 해을 바라보네.
나무로 만든 징검다리을 건너면 곧 아스팔트 골목길 이다.횡단보도도.차량들도..기다려야지
파란불이 켜질때까지.
오늘은 홀로 걸어본 것이 더 좋았다.
왠지 초반에만 어려웠지 모든게 몸이 가벼웠다.감사할 따름입니다.
글:다큰아이
'여행 ( 마음을 쉬어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산 황금산을 걸어보다 (0) | 2013.04.13 |
---|---|
강릉 솔밭에 이는 바람 소리와 함게 걸어보다 (0) | 2013.03.07 |
[스크랩] 간월암을 찾아서 (0) | 2013.02.09 |
[스크랩] 짐의 부여 궁남지 나들이 (0) | 2013.01.19 |
[스크랩] 소요산을 찾아서 (0) | 2013.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