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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5 경칩이라는 말에 옥수동에서 업무을 보고 그대로 차을 몰고 강변북로을 달리다 올림픽대로을 달리니 하남입구네요.
중부고속도로에 올라타 3월 초입의 들녁을 바라보며 호법에서 영동고속도로을 달렸다.
평일이라 그런지 여주휴게소을 지나니 차들이 넘 없어 내 마음대로 달릴수가 있었다.
오죽헌에서 할머니을 뵙고....선교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솔밭에 이는 바람소리가 시원하게 내 숨결에 활력을 넣어주며 올만에 콧구멍에 바람을 쐬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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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곳인지라 한적하지만 내마음의 모든 시름을 잊을수가 있었다.
해질무렵 방해 받는이 없이 옛 선열들의 숨소리을 느끼면서 정갈하게 발걸음을 옮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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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래정 한국 민가정원 정자의 극치을 이루는 곳이다.
활래정 연못 연꽃이 필무렵 다시 와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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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이 꽃망울을 내 앞에서 울컥 터트릴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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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초연한 마음으로 심신을 달래보니 모든게 다 아름답습니다.
저녁은 어둠이 내린 남항진에서 동해의 철석이는 파도소리을 귀에 익히며 마음을 숨기어보다.
글: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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