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 ★ 7타를 줄이는 비책 ★
연습과 실전 라운드는 많지만 이상하게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고민하던 친구가 이제는 고인이 된
골퍼 코미디언 밥 호프를 찾아가 하소연했다.
“한 홀당 3, 4 오버파는 예사에요. 어떻게 하면 7타를 줄이죠? 무슨 수가 없을까요?”
“있죠.”싱글거리면서 호프가 답했다.
“파3 홀을 무시하고 지나가세요.”
② ★ 골프 치매 증상 ★
<초기증세>
01) 그늘집에서 우산이나 모자를 놓고 나온다.
02) 화장실을 남녀구분 못하고 아무데나 들어간다.
03) 탈의실 번호를 까먹는다.
04) 타순을 잊어먹는다.
05) 몇 타를 쳤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 퍼팅수를 기억하지 못 한다.
06) "왼쪽 맞지?" 하고 소리치면서 오른쪽으로 퍼팅한다.
07) 짧은 파3홀에서 드라이버를 꺼내든다.
08) 엉뚱한 깃대를 향해 온그린을 시도한다.
09) 다른 사람 채를 꺼내든다.
<중기증세>;
01) 회원인데 비회원 난에 이름을 쓴다.
02) 그늘집에서 오리알을 계란이라고 우긴다.
03) 주중에 운동하면서 "주말 날씨 참 좋다."고 말한다.
04) 레이크 힐스에 와서 레이크 사이드냐고 묻는다.
05) "두발용" 이라고 써있는 것을 두 발등에다 바른다.
06) 헤어크림을 얼굴에 바른다.
07) 다른 사람 팬티를 입고 나온다.
08) 분실물 보관함에 있는 것을 보고 가격이 얼마냐고 묻는다.
<말기증세>;
01) 깃대를 들고 다음 홀로 이동한다.
02) 캐디보고 "여보"라고 한다.
03) 골프치고 돌아온 날 저녁에 아내보고 "언니"라고 부른다.
04) 손에 공을 들고서 캐디에게 내공 달라고 한다.
05) 카트타고 라디오 틀어달라고 한다.
06) 벙커샷 후에 채대신 고무래를 들고 나온다.
07) 탈의실에서 그날 동반자에게 "오랜만이네"라고 인사한다.
08) 다른 단체팀 행사장에 앉아서 박수를 친다.
....난 초기는 넘어 섰고 중기로 들어서는 거 같다.
③ - ★ 이런 골퍼도 있다 - 케디가 선정한 워스트 골퍼 ★
◆ 얄미운 골퍼
1. 첫 홀 티박스에 올라서서 언냐? 롱티 있슴 하나줄래!
몇 홀이라도 지났으면 몰라..
2. 카트 끌어준다며 손만 얹어놓고 따라 댕기는 넘. 뒤에서 클럽으로 밀어준다는데 무게가 다르다 싶어
혹시나 해서 돌아다보면 끌려오는 넘.
3. 수동카트일 땐 먼 산 보고있다가 전동카트는 지가 운전하려는 넘.
운전이나 잘하면 몰라.
4. 동반자 눈치 보며 볼을 툭툭 쳐내서 좋은 위치로 옮기는 넘.
그게 찔려 급히 치다가 쪼로나 OB내는 넘. 죄 짓곤 못살아.
5. 그린에서 마크하고 다시 놓을 때 한 뼘 이상 옮기는 넘.
때론 동전을 공 앞쪽에 휙~던지고 볼 집는 넘.
◆ 미깔스러운 골퍼
1. 피던 담배 들고 있으라 하고, 꽁초 버리라고 쥐어 주는 넘.
손에 침 묻는구먼…….
2. 숏 퍼터가 홀컵을 뺑 돌아 나와 메~롱했는데
기분 나쁘다고 주어 오라는 말도 없이 그냥 가버리는 넘.
3. 산에 올라간 볼 같이 찾을 생각은 않고 밑에 서서
"거기 말고 소나무 뒤로... 아니 조금 더..."하며 뒷짐 지고 기다리는 넘.
4. 벙커에서 공의 반대편에서 쩌벅쩌벅 걸어와서는 벙커 개판 맹글로 그냥 가는 넘
5. 그늘집에서 자장면 게 눈 감추듯 먹고 장갑, 모자 떨어뜨리고 와서 꼭 찾아오라는 넘.
◆ 느끼한 골퍼
1. 여기가 어디 안마 시술소인감? 슬슬 어깨 주물러 달래는 넘.
2. 달고 나온 명찰 뻔히 보이는데 성이 [박]이냐? [백]이냐며 가슴에 단 명찰 만질려는 넘.
3. 으슥한 곳도 아닌데 아무대서나 바지 내려 칠칠 깔리는 넘.
그러고는 잘못 틀어 서너 방울 묻혀 댕기는 넘.
4. 그린 위에서 캑~캑 거리며 가래침 뱉는 넘. 가래침에 그 넘 공 딱 붙을라.
5. 간혹 있는 일이지만 자기 힘도 겨우면서 계속 추근대는 노골퍼.
◆ 한심한 골퍼
1. 공은 100개도 넘게 치면서 공치는 것 연구보다 캐디연구에 시간을 더 할애하는 넘.
캐디집이 어디면 뭘 하고 나이가 몇이면 뭐 하려고?
2. 그러고는 휴대폰 번호 죽어라고 알려 달래는 넘, 지 마눌하고 왔어도…….
이런~ 때려죽일 넘.
3. 분명히 해저드에 퐁당 했는데도 안 들어갔다고 빡빡 우기며 시간 넘겨 찾고 댕기는 넘.
4. 헛바람 전화질하는 넘.
정말 다이얼링을 했는지 아니면 하는 척 하는지 전화기 들고 “어~ 김이사! 기업은행에서 20억빼서
요즘 박사장이 어려운 가 본데 며칠 쓰라고 그쪽 구좌에 넣어주고, 그리고 지청 장한테 전화 안 왔어?
최시장하고 저녁약속이 몇 시지? 오늘 저녁에 직원들 회식한다며? 한 100여명되나?
좋은 고기 많이 먹여!”
이 자슥 비기너일 때는 파출소장, 차석 찾드만 8자 중반 치니 지청장, 시장 찾으니 싱글 되면
청와대로 전화 걸 놈.
5. 화려한 의상에 온갖 악세서리 주렁주렁 달고 나와서는 연방 화장 고치고
그린에서도 퍼팅할 생각은 안하고 거울만 보는 여 골퍼.
◆ 치사한 골퍼
1. 지갑 통째로 맡겨놓고(그것도 돈 많을 때)댕기는 넘.
그러고는 내기판에 결재꺼정 하라는 넘. 결국은 돈 틀리다고 마스터 찾는 넘.
2. 비기너 데리고 으시대며 돈 따먹는 넘. 코 묻은 과자 뺏어먹는 놈보다 더 나쁜 넘.
3. 90개 넘으면 언니가 알아서 89개 적어 달래는 넘.
(집에 가서 마눌 결재 받을 일 있나!)
4. 버디 했다며 기분이라고 만원짜리 한장 주고선 내기판에 터졌다며 도로 뺏어 가는 넘. 치사한 넘!
④ - ★ 러프에서 OK는 안 돼! ★
돈 많은 남자 노인이 있었다.
그 노인은 돈을 주고 마음에 드는 캐디와 어느 날 잠자리를 하게 됐다.
그러나 발기부전으로 일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용을 쓰던 중 캐디가 고민 끝에
“그냥 OK 주면 안 될까요?”라고 하자
노인 왈
“러프에서 OK 주는 거 봤냐? 봤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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