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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시(詩):다큰아이
등대 앞에 서면
나도 모르게 다리에 힘이 들어간다.
등대의 눈 처럼 내 눈도
저 멀리 지평선에 깔려있다.
홀로 외로운 듯 서 있지만
등대는 밤이 되면 더 빛난다.
자기가 할 일을 말없이 하고 있다.
홀로 등대 옆에 있으면
친구와 함게 서 있는것 같다.
등대가 있어 저 멀리에
지평선을 천천히 걸어 본다.
바람과 파도와 갈매기가 있지만
왠지 마음은 한가롭다.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 몸이 먼저 알려준다.
등대을 뒤로 한채 방파제을 걷고 있다.
등대는 말없이 손짓을 하는것 같다.
고개을 돌려본다,등대는 한가롭다.
내 마음을 아는지 파도을 대신 맞고있다.
일상사 처럼 언제나 내 뒤에서
나를 위하여 말없이 격려해 주고,
도와 주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그 들이 있기에 에너지을 삼아서
나도 등대처럼 말없이
손짓을 할 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언제나 처럼
등대가 될수 있는 준비된 마음 자세로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글: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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