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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마음을 쉬어보다)

광천 오서산의 가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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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 오서산의 가을이야기


충청소사포럼의 이야기가 있는 가을소풍은 어린시절의 추억을 머금기에 충분했다.

논두렁길을 지나 밭길을 따라 과수원길을 따라 걸으며 오서산에 한발을 내딛고 두런두런 걷고있다.

지난 세월의 고향산천을 떠올리는 시간을 갖으며,울 동료의 고향을 찾아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충남 광천읍의 오서산(790m)은 우리나라 5대 갈대가 아름다운 산 명산으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사과가 아주 탐스러워 가지마다 그 휨이 팽팽합니다.




농촌의 인가을 따라서 오서산의 초입으로 향한다.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그 탐스러움을 카메라에 담으며~~~~




산길을 동무삼아 걷는 모습이 정겹네네요.



가지마다 세월이 지네요.




오늘따라 왠지 이 햇살이 좋네요.




단풍이 이 가을속에서 나을 따사롭게 감싸주고 있다.




우리는 무언가을 주고 받으며 걷다가,때로는 홀로 사색에 젖으며 걷기도 합니다.




정암사의 가을




정암사의 대웅전-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정암사의 산신각- 나의 의형제들 0영이, 0현이,아기을 점지해 주십나이다. 합장




온누리에 평화가




오서산 정암사에서 내려다본 광천읍내 전경








다른 동료들은 오지 않아도 일단 우리끼리라도 한컷 어때요.




주차장 한켠에 마련한 1만원의 행복한 노래방 ,울 회원님들은 보시을 하고 흥을 돋아주네요.

하산하면서 마을 주민들의 마당에 마련한 직거래 장터에서 강남콩,땅콩,서리태콩,고구마,감,사과,등을

마음껏 구매하고 고향 살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보았네요.



만냥금일까요,천냥금일까요.


?


고북면에 마련된 제20회 고북 국화축제장을 찾아서~~~오늘이 마지막 축제일이네요.




우리가락의 소리에 귀을 기울이다 보니,국악에 흥이 나고 국화향기에 취해 흥이 절로 나네요.




상모와 꽹과리 신명나게 돌려보지만 세월은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파파야-국화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국화 전시장을 둘러보며 ~~~ 하트





국화빵 맛을 보기 위한 줄이 빵터집니다.




국화 축제에 국화가 빠지면 않되겠죠.




품바산적들의 소굴이 흥이 없네요.울 회원님들이 흥을 돗구고 엿도 사주고 아무튼 엿장수 맘대로 흥겹게 놀다가 갑니다.

마지막 날 품바도 대박 나세요.



국화 축제장을 끝으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뜻에서 한컷




아무래도 엉덩이가 무거운게 세월이 가는 모양입니다.




하하하~~~




만냥금



2017년 충청소사포럼의 가을이야기.회원의 고향 방문 일정을 즐겁게 마무리하고 

자식 같은 마음으로 울 최고령 회원님게서 모회원님의 어머니게 용돈을 쥐어드리는 모습에서 지난 세월에 울 부모님게 못다했던

효도로 마음상처로 남아 있어 가슴이 저려오네요.



감사합니다. 







글 / 사진 : 다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