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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가평베네스트CC
●.시간:2018.10.20
시월의 들녁을 걸으며 찾는 마음의 평상심
친구의 골프동호회에 처음 나와 들녁을 걷는다.
물론 나의 팀은 내 사람들로 한팀을 만들었다.
연부킹 동호회에 처음 참석하였지만 각자의
플레이에만 신경을 쓰는 게임이기에
시월의 늦은 가을을 만끽 할 수가 있었다.
화창한 날씨와 깊어가는 가을 단풍는
그간의 피로를 씻어 내기에 충분했다.
함께해준 나의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한낯의 햇살은 맑고도 스산하며 한가롭습니다.
첫 홀티업을 기다리며~~~
편안하게 라는게 참 싶지가 않습니다.
긴장하고~~~
파3홀이 좀 길어요.
파3홀의 전경
깊어가는 가을에 해도 서녁으로 급격하게 기울고 있습니다.
황진이가 머리을 감고 있다는 소나무가 일품입니다.
황진이가 머리을 감는 모습의 소나무가 잘 보이죠.
우리팀이 오후조 마지막조라 다소 어둠이 내리고 있습니다.
어둠이 내리지만 서두르지 말고 굿~샷
서녁으로 지는해의 그림자아래 이 풍광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긴장을 풀고 어둠이 내리는 잔뒤밭을 걸으며 또 다른 내일의 희망을 품는다.
비록 오늘은 다소 부족했지만 내일의 꿈은 놓지 않는다.
오늘도 함께해준 나의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글 / 사진 : 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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