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판 시공 (소원기업)-010-3751-9842
.2022년 새해 아침의 해맞이에 근심걱정을 뒤로 한채 일상적이라기 보다는 원대한 큰뜻을 코로나로 다소 바쁘지 않았던 2021년 연말, 많은 시간동안 계획했던 일들을 떠오르는 새해의 해을 바라보면서 말없이 몇날,몇칠을 계획했던 일들을 허공과 내 가슴에 그려 보았던,
그 시간들이 어느새 한달이 지나고,구정 명절도 저만치 지나고 있다.
그동안 며칠은 포근한 날씨가 보여 봄이오나 싶었다.
이번 지방 배수판 시공 일정을 협의하고 나니 하필이면 그날은 날씨가 많이 춥다고 하네요.
때마침 작업도 1층 외부 작업이라 추위을 대비하여 옷차림도 챙겨야 할 듯 싶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로 엠블란스가 오늘은 유독 많이 왔다갔다 하는듯 싶다.
왠지 가슴이 쫄리다가도 벽체배수판 작품에 심열을 기울이다 보면 그냥 고속도로 한켠으로 지나가는 엠블란스 소리인가 싶을 정도로 별 신경이 쓰이질 않았다가도,
잠시 담당자와 이야기을 나누며 엠블란스에서 내려준 환자을 응급실에 보내고,방호복 탈의을 하는 119구조대원들이 땀에 흠벅 젖어 있는듯 하다.
사경을 헤메는 코로나 환자와의 사투가 짐작이 되었다.
아마도 드라마 보다도 더 일상이 드라마 같은 흔들리는 일상의 삶 이야이가 여기서 펼쳐지고 있었다.
해질무렵이 다가올 수록 제법 손발이 차갑다.
그래도 오늘 생각한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던 나의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병원 관계자 분들게도 관심과 배려로 무사히 벽체배수판 작품을 남기게 되어,그 옆을 걸으며 즐거워 하는 고객들의 말 소리을 들으며 차가운 2월의 겨울 바람과 맞서며 일을 한 보람이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따라 고속도로도 원활하게 달릴수가 있어서 집으로 가는 이 길이,이 또한 즐거움이 아닐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도 문뜩,지난 이야기의 일들이 생각이 나기도 한다.
내 삶의 오점이 아닐까 싶는 일들이 때로는 내가 더 창피한 일이 아닐 수가 없가.
나와 내가 아는이들이 그렇게 저가였나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때로는 이업체 저업체 볼러다 견적을 받아보며 최저 단가 운운하며,시간을 낭비하게 하는 고객들도 이었지만,그 인연이 아직 나의 사랑이 다하지 못한 것에 마음에 상처가 남을 때도 있습니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을 최 저가로 납품하게하여,제품에 품질 개선은 커녕 기존에 좋은 품질도 저가에 맞추도록 하는 기술자들 결국은 양질의 업체와 양질의 숙련공들이 이 업계을 떠나게 만듭니다.
좋은 업체는 언제든지 만들어 지는게 아니라,좋은 업체을 만들어 주어 ,그 좋은 업체들과 함께 일하는 관리자들이 빛이 날때 어떤일이던 신명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협력업체와 사람을 소개해 주면 뭐하나요.관리을 못하여 그 좋은 업체와 사람들을 망가트려 놓고도,양질의 업체을 소개 시켜 달라고 합니다.
그 양질의 협력업체라면 돈 많고,일 잘하면서 최저가로 협력업체 돈들여서 일을 마무리해 주는 업체겠죠.
이런 사람들이 있으므로 정말로 노력하는 사람들이 실망으로 업계을 떠나는 양산입니다.
그래도 늘 힘들다고 생각하면 이 일을 어떻게 하겠냐마는, 오늘 같이 이런 즐거운 날들이 있어서 그 동안의 모든 역경들을 지워 낼 시간이 되어,또 다시 묵묵히 참고,인내하며,이 길을 가다보면 이 일에서 뚝심과 배짱으로 나만의 색깔과 이미지을 확고하게 지키며,함께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삶의 동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들이 가르쳐 주지 않는 시공이야기 중에~
글/사진: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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