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한해을 보내며 나만의 송년의 밤을 한경arte TV 개국 음악회장을 찾아서 저물어 가는 2022년 12월 밤을 내안에 울림을 담아보고 있다.
올 12월은 유난히 눈도 많이 오고 날씨도 춥고, 내가 일하고 있는 건설현장은 더 추운 한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원자재 값 상승과 인건비의 상승과 건설현장 인력 부족으로 험난한 시간을 이어오다가 거기에다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중단되다 싶었던 건설현장이 화물연대 파업이 해결되니 극심한 추위와 눈이 자주 내리니 가뜩이나 준공 기간이 모자라던 건설현장들이 금리인상과 PF중단으로 대기업은 물론 중,소 건설사들이 미분양으로 이어지며 자금부족으로 난항을 격고 있다는 보도와 현장에서 느껴지는 자금 결재들이 2달 3달로 넘어가는 건설사들을 보면서 일을 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일을 해도 문제고,안해도 문제의 위기의 건설현장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다는게 더 문제인듯 싶습니다.
이런 복잡한 현안들을 잠시라도 잊고 예술의전당 한경arte필하모닉 기획공연을 보면서 심란한 마음에 한경아르떼필이 쇼스타코비치교향곡 제5번 "혁명" 이라는 부제를 가진 웅장하고 에너지 넘치는 대곡을 후반부 한시간여에 걸쳐 듣고,보고 있노라니 내안에 열기가 다 사라지고 오아시스 사막 한가운데서 맑은 샘물이 솟는듯 시원함이 포근하고 따뜻한 연말을 나에게 선물해주는 이 시간이 아름다운 밤이 되고 있습니다.
70~78여명의 연주자들이 지휘자의 손끝에 높고,낮은 화음,즉 화합의 울림의 행동들이 마음에 든다.누구하나 자기차례가 아니면 나서면 안된다,욕심을 부려서도 안된다,오로지 음률을 타고가다가 돌아오는 자기 차례에 음률을 타야한다.
질서와 신호등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약속입니다.
오늘도 함께한 나의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글/사진:다큰아이
.우리모두 건강한 2023년을 맞이해 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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