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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길을 걸어가며...

□.약속의 시간이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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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한번 미루어진 약속은 또다른 약속 시간을 촉박하게 만든다.

바쁜 일정이라고 하여 도심의 신호등 기다림을 인내하며 한시간을 걸려 도착한 현장,고객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져 한 나의 마음이 헛되고 있었다.그것도 나혼자 간것이 아니고 동료와 함께가서 현장에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지질 않았다.이게 무슨 대형 공사현장이라면 그럴수고 있겠다 싶었지만 골목길 조그만 근린시설을 짓는데 담당자은 일의 급한 마음만 있지 정작 일의 정리정돈은 않되어 있었다.그때 그냥 돌아와 이주일이 지난 오늘 토요일 아침 약속을 다시 하였다.오늘은 현장에 아무도 없다.대신 쌀쌀함과 짓눈개비가 간혹 유리창에 부딪친다.

자재는 먼저 입고한 상태이고,토요일 말대로 휴일인지라 나혼자 새벽길을 달려 조용히 일을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오전 11시 약속이 잡혀있다 그것도 삶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건설현장의 동반자들과 스크린골프을 치기로 하고 예약을 내가 잡아 놓은 상태였다.아침 7시에 현장에 도착하여 일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나니 10시가 조금 넘었다.

네비 계산대로 돌아가는 시간은 45분이 남아 있어서 아주 촉박하다. 하지만 지하공간에서 일을 하다보니 옷을 갈아입어야 할정도로 땀과 먼지로 오염이 되어 있었다.

약속시간을 지킬것인가,옷을 갈아 입고 갈것인가.고민의 시간이 되었다.토요일 오전이지만 차량들이 많다.도착시간은 길어진다.약속시간 30분을 남겨놓고 동료에게 전화을 한다.지금 오고 있다고 한다.내가 조금 늦을 것 같으니 다른 두분을 안내하여 몸을 풀고 있으라고 했다.아마 15분정도는 늦을 것 같다고 했다.

홀가분하게 정리정돈을 하고 옷을 차려입고 나니 10시10분이다.약속장소는 4.5km로 나온다.

다시 전화가 온다 거의 다왔느냐고,30분은 되어야 도착 할것 같으니 먼저 시작하라고 했는데 그정도는 기다린다고 한다.

가는 동안에 평택에 벽체 시공팀 소장과 통화을 하고 나니 모르는 전화가 걸려온다.벽체 보수건이라고 하는데 자재을 구할수가 있느냐고 한다.일단 그 자재을 사진으로 보내주어 보십시요.저희 자재인지 아니면 현재 상용되고 있는 업체제품인지 알아야 합니다.약속장소 주차장에 주차을 하고,엘리베이터을 타고 8층으로 가는 이 시간이 왜이리 긴지 모르겠습니다.

공간에 도착하니 1홀을 시작하였다,선수 넘기기 기능으로 나만 치면 되는 순서가 되어 있었다.연습을 할 수는 없었지만 나만의 루틴을 유지하고 볼에만 집중하고 멋진 티업을 해 봅니다.

이렇게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누군가는 그 약속들을 또 연기해야 하고 ,연기가 않되는 현장은 별도의 팀을 ,아니면 다른현장 작업중인 팀을 그곳 시공일정을 보면서 바꾸어야 한다.그리고 약속 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별도의 작업자을 보강 투입하여야 한다. 추가 투입으로 추가비가 더 나가더라도 고객의 만족을 얻을 수가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오늘도 무사히 시간을 보내고 식사와 차을 마시며 깊어가는 주말 저녁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사진:다큰아이

 

고객의 약속을 지킬려다 보면 내가 직접 나서야 할 때도 있다.

 

 

일의 크고,작고을 떠나서 건설현장의 공정상 작업의 투입은 똑같이 들어간다.그래서 작은 주택을 시공하는게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이곳 현장도 먼저 담당자가 준공 한달을 놔두고 그만둔 상태로 담당자가 바뀐 상태입니다.

 

 

옥상 화단 조경용배수판 시공을 마무리하고 내려오는 계단의 시간이 가볍습니다.

 

 

많이 서둘러더니 땀이 많이 났습니다.일단 신호는 우리 모두의 약속이니 인내심으로 기다려야 됩니다.

 

 

오늘도 이런 시간을 만들어 주어 고맙다는 김사장님 굿샷입니다.

 

 

오픈한지가 이주가 되었다고 합니다.kk프랜즈스크린 대박을 기원합니다.

 

 

소래산 하우고개에 위치한 하우농원에서 오리주물럭으로 우리들 삶의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소한 나의 일상이지만 지금 걸어가고 있는 내 삶의 시간중에서 제일로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소래산 청화공간 까페에서 달달한 푸른소금퓨패너에 오늘의 달달한 시간을 녹이며 우리들의 이야기는 달랃해지고 있습니다.이제 그만 일어들 나시죠.저야 집이 가까워서 괜찮치만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