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삶의 길을 걸어가며...

#.약속시간 & 밥시간의 중요성을 잊지마라.~~~

728x90

2023련 7월 장마가  끝났다는 뉴스가 오늘은 들렸다.
오늘따라 올 여름중 최고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듯 덥다는 느낌이 아주 많이 들었다.
나의 거래처 김사장님의 전화를 어제 받고나서 00현장 담당자가 배수판시공 협의를 하고 싶다고 한다기에 전체공정을 여쭈어 보니 아직 멀었지만 자꾸 전화가 온다고 하여 오늘 바쁜 일정을 조정하여 미루고 11시에 도착 방문 전화를 하고 출발하였다.
네비상으론  55분 소요.15분의 여유가 있었다.
그런데 오전 10시인데 고속도로가 다른 날 보다는 아주 많이 정체가 심하네요.
오늘부터 휴가 차량들이 많을거라는 이야기들은 들었지만 이정도 일줄는 몰랐네요.
나의 직종은 휴가를  별도로 낼 수가 없다.
여러 업체들과 일정이 걸려 있기 때문이라 평상시 일을 휴가처럼 해야 한다.
어제도 신생시공팀 교육차원에서 현장에 투입하여 마무리 일를 하다보니 밤 12시가 넘어서 퇴근하여 집에와서 잠자리에 들려하니 새벽 2시다 내일 신규현장 자재 차량과 지게차가 아침 07시 30분에 예약 되어 있다.
다소 피곤하지만 고객들과의 약속이 최우선 순위라고 생각하고 있는 나로써는 피곤을 느낄 시간이 없다.
오늘도 겨우 시간을 내어 더위와 빗속을 달려 왔는데 11시까지는 무리가 되듯이 정체의 시간은 멀어진다.
약속 담당자에게 11시20분 도착이라고 통화를 하는데도 자꾸  미팅 시간이 어느정도걸릴것 같으냐고 점심밥 타령만 하네.10분 정도면 되지 않겠냐고 했더니 알았다며 오라고 했다.건물에 도착해서 지하주차장 빈주차공간 찾기가 어렵네요.겨우 지하3층에 주차하고 승강기를 타고 900호로 올라가는 시간이 11시21분입니다.
9층에 내렸다.가방과 바닥재,벽체용 샘플을 어렵게 들고 내리는데 여러명이 서있는 가운데 내가 방문하는 업체 명찰를 단 사람들이 보였다.
그 중에 한명이 배수판이 왔네 하는 소리가 들렸다.담당자는 기다리고 있겠지 지금시간  11시 21분을 넘어서고 있다.얼른 움직여 900호 문앞에 섰는데 철문이다.문이 잠겨 있다.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안받는다.
다시 문을 두드려 보았는데 인기척이 없다.
전화를 세번째에 받는다.
밥먹으로 나왔다고 한다.
13시00 이후에 보자고 한다.
이건 좀 아니지 싶다.
화가 나네.이건 좀 실망인데.아마 엘리베이터 앞 그 무리들 속에 담당자도 있었다면 너무 실망이 클것 같다.
아무튼 건설현장 관리자가 12시도 안되었는데 인력센타에서 나온 용역인부들이 하는 행동을 하고 있네요.
협력사 0사장님과 자초지정을 이야기하고 그냥 돌아 갈렵니다.제가 고양이 밥 먹는것을 쳐다는 보아도 개새끼 밥처먹는 꼴을 볼 수는 없습니다.
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1시간 19분을 달려왔건만 점심 밥먹는게 그리 중요한 것을 저도 지금 알았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었다면 혹시
1.본사 대표자및 임원이 점심을 산다.
2.감리단과 식사를 ~~
3.협력사와 만찬를~~
4.그것도 아니면 직원들과 함께 밥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겠지 싶었다.
돌아오는 길에도 쏘나기는 와이퍼를 정신없이 휘젖고 있다.
내 마음의 흩으러진 마음 같습니다.
아직도 나의 사랑이 다하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
9층에서 창문틈으로  내다보니 현장이 보인다.철골조로 층수가 시공중인 현장이 있네요.그곳이 현장이라고 한다.
신사장 나를 봐서라도 기다렸다가 만나고 가라고 부탁을 했지만,저 현장 상태론 아직 논할 시간이 아닌 듯 싶습니다.다음 기회를 보시죠.
오늘은 아무래도 어려울 듯 싶어서요.너무 일정이 빡빡합니다.
이제 나도 내몸 관리하며 밥먹는데 온 신경을 쓰도록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글/사진 : 다큰아이


출발지에서누 햇볕이 강했는데 도착지에 오니 강한 소나기가 내린듯 싶다.

이제 한적한 고속도로에서 시내로 안내한다.

술 사람의 마음을 흐리게 하노니 삼가 할 지어다.허나 주거니,받거니 우정을 싹튀우는 것에는 이것만한것도 없죠.


먹는것에 인생의 도리를 365일은 걸지 마라.


때로는 나를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하여 밥한끼 나누며 함께 할 수 있는 아량을 갖으라.그래서 밑에 사람보다 윗사람 노릇하기가 더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