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을 맞이한 나의 어린친구가 오늘은 사무실에서 같이 근무을 하듯이 나와 함께 지내는 시간을 갖었다.
신정이 끝난 일월이일 화요일 신년의 첫 업무날이지만 신규업무보다는 각 업체 미수금 관련 전화를 돌려보는 시간으로 새해를 시작해 본다.년말에는 꼭 결재한다 던 업체들은 아무 연락도 없다,문짜도 씹는구만,이렇게 새해로 넘어왔다.아마도 새해는 일을하는 것 보다는 공사대금을 어떻게 받아내는 것에 중점을 두는 2024년을 보내야 할 듯 싶다.자꾸 일을 벌려서 자금 압박을 당하는 것 보다,한템보 쉬면서 나의 개인적인 계발에 힘쓰면서 다른이들과 더 않좋은 인연을 늘려가지 않은 것이 좋을듯 싶다.내용증명을 발송하고,독촉전화를 하고 법적조치를 치하는 일 조차도 그리 마음이 편하지 않은 일이다.그러나 이젠 가지치기를 할 것은 해야 할 때가 되었다.
울 아이에게 책상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도록 하였다.그런데 왜이리 빨리 그리는 것일까 싶다.잘 그린다.내가 그리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대로 척척해 낸다.여러장을 그리고 그때마다 나에게 다 그렸다고 가져온다.함께 검토를 해주며 참 잘했어요.안되겠다.이번엔 작은 고무공이 사무실에 있었기에 이걸 튕기면서 잡은 연습을 시켰다.
이런 저런 일을 하다보니 점심시간이 되었다.오늘은 무엇을 먹으러 갈까요.바닷가 칼국수와 소고기집 중 어디가 좋을까 했더니 소고기집이 좋을 것 같다고 하네요.그래 그리로 가보자.이 아이를 보면서 학창시절이 생각이 떠올랐다.방학기간 동안 친인척집도 돌아다녀 보기도 하고,신나게 눈썰매도 타보고,칡뿌리도 캐러다녀 보고,등등을 하다가도 숙제는 밀려있어 벽락치기 숙제에 혼쭐을 나던 그런 방학때의 생각에 웃음이 나온다.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는 무었이던 해 보고 싶었던 것도 많았었는데~~~ 아무튼 오늘 나의 어린친구와의 시간이 너무 즐겁다.
▶.글/사진:다큰아이




















.오늘도 함께한 나의 친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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