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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위에 쌓이는 세월
함박눈이 내린다.내가 가야할 길위에 소복히 쌓인다.
우산을 준비해야 하나,모자를 써야하나
이런 저런 마음에 세월은 흘러간다.
그런 생각들을 세어보는 사이
오늘 눈 내리는 겨울의 시간속에 서 있다.
바람은 차갑다. 오가는 이들의 발길의 흔적이 없다.
우산을 펼치며 눈길을 걷는다.
골목길은 온전히 나의 발자취로 남겨진다.
돌아오는 길위에도 나의 지난 세월의
발자국만 메워지고 있다.그리고 다시 돌아온 나의
발자취들을 새롭게 남기며 걷는다.
내일이면 그곳에 어떤 추억의 발자욱,그 세월의
시간들이 놓여져 있을까?
글쌔다. 내일도 이길을 걸어갈 이유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나의 추억과 희망은 언제 어디서든지 만들어 지고
있을 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길에 남겨질 이야기는
어떻게 쓰여지고 있었는지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앞도,뒤도 보지 않고 간다는 것은
내 자신의 육신과 마음에 너무나 무심한 것 일 겁니다.
.글/사진: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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