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0일 이제좀 가을이 깊어진 느낌입니다.
오늘 점심은 어떤게 좋을까요.
비가온 날씨는 좀 싸늘하여,히타를 좀 틀었다.
오랜만에 점심식사를 할겸 분당에서 찾아온 친구와 커피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점심 식사 시간이 다가왔다.
오늘 점심은 뭐로 해 볼까요.
온수동 추어탕과 산더미 비빔밥이야기도 나왔고,소래산 자락 백숙도 나왔고,
횟집도 나왔지만,날씨도 스산하고하니 좀 얼큰한 것중에
이 친구가 유독 맛있어 하는 월곶 동태탕은 어떠냐고 하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요.
염소탕과 민물매운탕을 권하기도 전에 콜이 되었다.
가을이 물들어가는 소래산을 바라보며
차량안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음식점 앞에 도착했다.
주차도 그때 그자리가 남아 있었다.
월곶 서해의 뻘과 바닥내음이 바닷가에 서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동태전골 3인분에 고니추가요.
물한모금 마시고,식사가 나오길 기다려며,우리들의 이야기도
다른 테이블의 이야기들과 혼합이 되었다.
진짜 맛있는 집들은 내가 포스팅을 하지 않아도 늘 바쁘다.
나도 진짜다 싶으면 음식의 맛에 집중을 하는 편이다.
언제부터인가,내가 상품을 팔아주고,소개를 시켜주기 시작한 곳들이 주문량들이 늘어나다 보니
정작 내가 필요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나는 다시 새로운 곳을 개척하는 일이 빈번해지다 보니
이제는 내가 지켜야 할 곳들은 나까지 나서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나는 나만의 시간을 즐겨보고 있다.
품짐하고,맛있는 것에 오늘도 밥한공기 추가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밥한공기 추가을 해 보았다.아마도 오늘 집에서는 나만의 시간이 여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
밥 먹고 가네.
■.글/사진: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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