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삶의 길을 걸어가며...

■.뒷 동산에서~(2)

728x90

뒷 동산에 올라서 엇그제 보다는 좀 늦은 시간에 즉 어둠이 지상에 들풀들의 색깔을 어둠에 묻을 즈음입니다.

이 시간에 공원에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한명,두명씩 늘어나고 있는것이 보입니다.그리고 가로등불 아래 그림자들도 힘차게 걷고 있는 시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일단 이 복잡함을 피하여 이들이 오르지 앉은 뒷동산을 걷는다.

어둠이 내려와 도시의 야경이 새롭게 나의 시선과 발길을 멈춰 세웠다.

 

 

 

 

 

어둠이 대지의 휴식을 취하기전 나는 이미 내안에 꽃들을 품었다.

수국꽃,코스모스 꽃 그리고 금계국과 야생 마가렛꽃을 보며서 오늘의 피로를 잊어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수국꽃

 

 

코스모스 꽃

 

 

 

 

 

 

금계국꽃

 

 

야생 마가렛 꽃

 

 

 

 

운동기구를 이용하고,팔굽혀 펴기와 계단 제자리 뛰어 오르기를 백번이상씩을 하고 나면 숨이 헐떡거리고 땀이 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뒷동산 계산을 뛰어 올라서 숲에서 소사동의 야경을 바라보며 숨고르기를 하며,내안의 나를 관찰을 해 보는 시간을 갖어본다.

 

 

 

언제부터인가 시끌벅적한 공간을 벗어나 "홀로되어 가는 시간을 연습해 보는 계기를 만들어 가 보고 있다.

"그대가 늘 내 곁에 있어도 외롭다"에너지를 소비하는 입씨름을 하고 쉽지가 않다.늘 함께 있는 것 같아도 사람들은 홀로된다는 것을 익혀가야 우울증에 걸리지 않을 수가 있다.그리고 누구에게 의지하는 것 보다는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그동안 생활을 하면서 많이 보고 듣고 한 것들을 직접 실천을 해야 만 거실의 침대을 이용하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나이가 들수록 거실이 복잡하고, 좁아도 거실의 쇼파는 치울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연로하신 분들과 관절,허리 보호대를 착용한 분들도 자주보게 됩니다.이를 악물고 한걸음씩 내딛는 불굴의 의지를 바라보며,나의 다짐은 내일도,모레도 게을리 하지 않고 이곳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정말 건강은 건강할 때 관리를 정말 잘해야 한다는 말이 틀리지 않습니다.

 

나도 깊은산,깊은골,우뚝솟아 오른 정상에는 서 있지 않지만 마음 만큼은 이미 저 멀리 산봉우리를 지나서 밤 별들과 속삭이고 있습니다.

나의 눈 빛의속도로 우주를 품어보는 이 밤이 아름답습니다.

여치 울음소리에 한걸음,한 걸음씩 내 딛으며,거친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이곳에 단풍이 들고,하얀눈이 나를 감싸고 있을 시간을 생각해 보며~~~~

 

 

 

 

■.글/사진:다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