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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터 건설현장 시공이야기

생수팔고 화장품 파는 건설사

◎.비건설"투잡 전선"뛰어드는 건설업계

 

불황타개.사업확장.......무분별 다각화 삼가야

 

부동산,건설,생태계가 무너져 버린 요즘,도산하거나 자산매각에 나서는 업체가 줄을 잇는 가운데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는 건설사들이 부쩍 늘고 있다.

투잡전선에 국내 건설 선두기업들 마저 속속 뛰어드는 모양새다.

시공능력 17위인 한라건설은 1980년 회사설립이후 샘물시장 먹는물 시장에 뛰어들었다.

시공능력 25위인 한신공영도 2010년 전북장수군과 손을 잡고 식품개발 가공전문업체인 장수건강을 설립했다.

계룡건설은 패션아울렛 매장운영을 ,신안그룹은 화장품개발을,이테크건설은 바이오와 제약분야에 진출하는등 중견 건설사들이 불황 타개와 사업확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로 비건설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GS건설은 상락푸드,대우건설은 푸드림이라는 건설현장 식당을 운영중이다.

SK건설은 SK D&D는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에 수입가구 매장을 운영중이다.

기타 일일이 열거 할수는 없지만 일부 중견건설사들이 영화관,농구단외,음식점,골프용품,태양광시설및 LED사업,휴게소 등등에

투자을 하여 재미을 보는가하면 이로인한 경영난에 허덕이는 업체도 있습니다.

와인을 운영하던 신창건설,한우전문 고깃집을 운영하던 우미관 우미건설,악기산업에 뛰어든 현대산업개발의 영창뮤직은

사업다각화의 좋은 면만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옷을 팔다 경영난에 허덕인 반면 건설과 패션을 조화롭게 운영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건설업 현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대부분 새벽에 출근하여 밤에 퇴근하니 다른 업종의 일에 관심을 가질 여력과

투잡이란 생각하기도 어렵고 자기 개발의 시간조차 없으니 현장에서 갈곳을 잃으면 난감함이 이를때가 없습니다.

그래도 자기 개발을 통한 삶의 질향상에 본인 스스로가 지켜가야 할것입니다.

 

                                                                                    글: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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