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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길을 걸어가며...

소래산의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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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래산의 8월

 

8월의 산자락 따라 걷는 발길에

갈잎에 스치는 바람소리는

내 마음속에 소리없이 배이며

세상사 어지러운 소리도

산자락에 흩어 놓으니

산은 아무런 대꾸을 하지 않아 좋구나.

발길 멈추면 바람도 멈춘다.

다시 발길을 움직이면

볼에 스치는 바람은

발걸음을 재촉한다.

그래 오르자 햇살더 가까이로 가자.

구름이 돌던 내가 돌던

말없이 걸어보자.

                                        글:다큰아이

소래산 8월의 계곡에 나뭇잎 사이로 햇살을 내려준다.

 

8월의 초록 고사리류 군락지

 

민달팽이 (집없는 달팽이) 포착

 

민달팽이 (집없는 달팽이) 나무을 올라 붙은것이 삶이 고단해 보인다.

 

소래산 정상에서 운무의 중첩 되어지며 한폭의 수채화을 보는듯하다.

 

중첩되어지는 구름의 이동에 발길을 멈춰서 보다.(1)

 

(2)

 

(3)

 

(4)

 

(5)

 

(6)

 

소래산 정상

 

늘 달리던 외곽순환 고속도로을 자동차가 아닌 이 두눈으로 달려본다.시원하게 막힘이 없이 달려본다.

 

소래산 정상에서 바라본 송도의 8월

 

 

소래산의 8월중 돌벽화도에 발길을 멈추다

 

소래산의 8월이 익어간다(밤나무)

 

 

때을 기다여야 알밤을 까던 줍던 할것이다.그때쯤이면 소래산엔 9월이 와있을겁니다.

기대가 된다.소래산의 9월

 

 어린시절 추억과 배고픔을 달래주던 명가람 열매가 소래산의 8월을 싱그럽게 한다.

시큼 상큼 입안을 텁텁름하게 배고픔을 잊게 해주었지.

이제 추억으로만 찾지 누가 손길하나 주지 않는구나.

잘못된 것을 남에게서 찾으려 하지말고 내안에서 찾으려하라.

답은 내안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시어요

 

 

글:다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