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 남한산성내 낙선재을 찾아서.
남한산성로을 따라 가는길에 잠시 창문을 내리고 숲에서 전해져 오는 자연의 소리에 귀을 열어본다.
한산한 시간을 공라 왔지만 길은 여전히 붐빈다.
하긴 이때나 붐벼보지 언제 또 느껴 보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잠시 겨울의 산성로을 달리는 명상을 하며...
더 깊어지는 계곡으로 향하는 나.함께하는 이들의 소리조차 들리지가 않는다.
한낯의 태양도 옛 추억의 시간속에서는 ....
툇마루에 걸터 앉아 매미소리 들으면서 하늘을 바라보니...
비가 내리고 흐린 날에 걷는 것도 이곶의 묘미가 아닐까 합니다.
해넘이을 뒤로 한 채 낙선재을 찾아보았다.
낙선재 주 출입구 / 전통 한정식외 오리백숙...
정자형,사랑채 같은 분위기로 함께하는 사람들과 세월의 시간을 동행해보는 것도 .....
또다른 8월의 어느날에...
동생 내외 가족들과 즐거운 식사을 나누며 또 다른 추억의 책장을 써본다.
등나무도 싱그럽네요.
정자에 둘러 앉아 맛나게 식사을 하노라면 .....
가는 길이 즐겁다 보면, 오는 길도 즐겁다.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이가 내 삶의 보약이고 , 나의 경쟁력이다.
함께 같이 하는 가족과 직장 동료및 나와 함께 일을 해 나가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떠 나고 나면 후회해도 소용없다.
주변 정리을 잘 못하다 보면 괜시리 내 마음에 상처만 남는다.
글 / 사진 : 다큰아이
' 내 삶의 길을 걸어가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곷이로 휴일을 알차게... (0) | 2015.10.11 |
---|---|
가로등과 보름달... (0) | 2015.09.13 |
고향의 오후, 그 옛날의 시간속을 찾아서 (0) | 2015.07.11 |
충청포럼 소사지회 문학구장을 찾아서 (0) | 2015.06.27 |
점심 시간의 여유로움 (0) | 2015.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