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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마음을 쉬어보다)

□.여수 돌산읍 향일암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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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읍 향일암에서


향일암을 향하여 가고 있는 이 해안도로을 달리는 것 조차도 가슴이

벅차고 있다.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가는 여름이 아쉬운지 매미들의 노래들은

한낯의 무더위의 중앙을 가로지르며 절정을 이루고 있다.

향일임을 오르는 계단은 내에게은 그리 가파르지가 않았다.

아니면 이 아름다운 경치에 매료되어 힘든 줄을 모르며 걷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넓고 푸른 여수바다을 바라보고 있노라니,고깃배 하얀 물거품을 일으키며

또 하나의 시원함을 주고 있었다.

하늘엔 양털구름이 이 푸르른 바다을 더욱 파랗게 더해 주고 있다.

소원성취 양초을 올려 놓고 합장을 한다.

~~~~~~~~~

한 낯의 태양은 더욱 아름답게 여수 바다을 비추고 있다.

향일암에 이는 바람에 바다내음 짙게 밴 솔향기을 맡으며 지는 해을 바라보며,

여수 바다에 내 마음을 담아보고 있다.




향일암을 오르며 맞이한 여수 바다~~






향일암 경내을 걸으며~~~



















나의 몸이 날씬하기 망정이지~~~~





















향일암에 머무른 시간이 꽤 되었나 보다.해가 지고 있다.

그 시간 시간의 바다의 모습이 변해가는 모습에 내 마음의 짐을 덜어내 보고 있었다.



아쉬움을 뒤로 한채 향일암을 떠나고 있다.

내일은 오동도을 걸어 봐야 겠다.






글/사진 : 다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