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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맛,저맛 세월이 남긴 그곳의 맛집.

○.강릉 주문진순이네(한식)

.상호:주문진순이네
.주소:강원도 강릉시 가작로 15
.전화번호:033-646-8832.
.주메뉴:망치찌게/장치조림외


3월의 마지막주 업무차 강릉에서 하루을 보낸다.
봄바람이 경포해변의 벚꽃들을 일으켜세우고 벚꽃은 사람들을 모이게 한다.
벚꽃나무 아래에 멈춰선 추억들은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벚꽃들이 수일은 먼저 경포해변을 수놓고 있다고 한다.아마도 벚꽃축제 일정이 임박한듯 곳곳에 단상과 현수막에  봄바람이 스쳐가고 있다.
현장에서 일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는 나의 사람들에게 이곳 담당자가 멀리서 왔으니 점심을 대접하겠다고 기다리고 있다.
000리죠트 앞에 고풍스럽게 몇집의 식당이 있었네요.
000식당에서 짬봉 순두부를 시켜서 매콤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입맛이 짧은 나의 작업팀도 왠일인지  밥 한공기를 더 시켜서 나누게 된다.
아침에는 좀 어수선 했던 현장이 정리가 되고 오후엔 본격적인 작품이 완성되어 가고 있었다.
강릉에 있는 후배와 저녁 약속을 해놓고 주소지 식당으로 향하는 길엔 벚꽃들의 터널을 지나는듯 서녁으로 지는  태양은 대관령의 봉우리에서 경포호의 물결에 황금빛을 내려주고 주변의 벚꽃나무들은 한폭의 수채화로 멈춰서 있는듯 싶다.
봄바람이 알맞게 서늘한  지금 온도는 영상 22도가 찍힌다.
차장을 열면 바람이 좀 세차다 싶을 정도다.
주문진순이네 뒷편 공영주차장에 도착했다.
이제 저녁의 달콤한 맛을 즐겨볼까요.


.글/사진:다큰아이


새벽의 횡성,평창,대관령은 한국의 알프스답게 영하 3도시을 넘나들고 있다.평창휴게소에서 내려보니 나의 봄 옷속으로 한기가 스며든다.

강릉 경포의 아침은 포근하다.떠오르는 햇살이 밝고 선명하다.

지하주차장에 벽체배수판으로 색채을 입히다.


층고가 높고 상부에 보가 많이 겹친다.좀 난이도가 있지만 마감 이후에는 층고가 높아서 청량감이 더해질듯 싶다.


점심식사는 이곳 최일순(짬봉)순두부로~~


맛이 담백하고 적당하게 매콤함이 수저의 속도가 빨라지는듯 싶다.


경포해변도로를 달리며~~



강릉시내 주문진순이네 앞에 도착해 보니 벚꽃의 향연이 펼처저 있었다.

장치,망챙이라는 심해어 입니다.

후배가 강릉에서는 나름 알아주는 맛집이라고 특별한 저녁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곳 장치,망챙이찌게는 주인장이 먹어도 된다는 말씀이 없으면 절대로 냄비를 열고 국자로 저으면 안됩니다.주인장이 수시로 요리가 다 될때까지 기다리시면 된답니다.

고기가 비리지도 않고 그 부드러움이 만개한 벚꽃의 속내음에서 피어나는 향기로움 처럼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집니다.

오늘도 함께해준 나의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벚꽃과 나의 사람들의 감사함을 마음에 간직하며 깊어가는 포근한 밤길을 행복하게 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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