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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길을 걸어가며...

■.신안cc 비를 머금은 잔디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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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1일 안성시 고삼면의 신안컨트리클럽을 찾아서 새벽길을 나서면서도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었다.
비가 더 내리지는 않을까 싶어 근처 식당에서 아침식사을 나누며 잠시 가을비는 잊으며 우리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가슴에 단비을 내리는 시간을 만들고 있었다.우족의 맛과 향이 시간 가는줄 모르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있었다.
클럽하우스에 도착하여도 비는 그치지는 않았다.주차장에서 우산을 꺼내야 할 정도였다.
하지만 비가 1mm미만 내리고 있는 상태라 경기에 지장이 없는지라 취소는 않된다고 하네요.
다른 이용객들도 웅성웅성하다가 스타트업을 하게 되었다.1번홀 티박스에서 우비를 입고 샷을 날려야 했다.몸에 감이 둔하다고나 할까요.멋진 드라이버샷은 아니지만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세컨지점으로 이동하여 우비를 벗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빗방울은 약해졌다.전반홀은 우비 없이 간간히 우산을 쓰고 움직이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서늘하고 시원한 시간이 되었다.전반이 끝나고 클럽하우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20여분을 쉬면서 정다운 담소로 시간이 이리 빨리 가는가 싶었다.
커피 리필을 하고 후반 홀로 이동을 한다.보슬비가 더 시원하다 후반도 무리없이 잔디밭을 걸을 수가 있었다.아마도 오늘 아침에 취소하고 돌아 왔으면 후회가 될듯한 날씨였다.
오늘도 함께 걸을수 있게 해준 나의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답답한 시간을 뒤로 한채 잔디밭을 걸으며 그 복잡한 이야기들을 가을비를 머금고 있는 잔디밭에 흩어 놓았다.
 
 
.글/사진:다큰아이
 
 

안성 양성면 파주옥 이집 음식이 맛깔납니다.

 
 
 

1번홀 티박스로 이동할 시간이 되었는데도 가을비는 촉촉하게 대지를 적시고만 잇네요.

 
 
 

1번홀 티박스에 서서

 
 
 

1번홀 간신히 보기로 막으며 출발해 봅니다.

 
 
 

 
 
 
 

 
 
 
 

샷이 편안하면 촬영할 시간이 여류가 있습니다.

 
 
 

 
 
 
 

 
 
 
 

솔잎에 아롱진 가을비가 그리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가을이 오긴 오나 쉽습니다.갈잎들이 물들어 가네요.

 
 
 

 
 
 
 

굿샷입니다.

 
 
 

무슨 생각을 하며 걸어가나요.

 
.촉촉한 잔디밭을 걸으며 이런저런 추억의 이야기들을 남기며 오늘도 기분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우리가 골프장을 나왔을땐 제법 가을비가 내립니다.이정도라면 샷이 어렵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