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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길을 걸어가며...

□.화이트크리스마스 2023.12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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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화이트 크리스마스 23(토),24(일),25(월)성탄절 ~~~30(토),31(일),2024.01.01(월) 12월의 년말은 휴무의 연속이 될것 같습니다.
삶의 걱정거리가 없는 사람들은 즐기기 좋은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같이 건설현장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중에는 년말,신년초인 1월1일에도 지방일정이 잡혀서 쉴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일이 있어도 걱정,일이 없어도 걱정인 시간입니다.미분양 사태와 금리인상,PF만기도래 정점을 찍었다는 뉴스가 이제 메인화면에 나오고,부실한 곳은 정리에 들어갈 것 이라고 통보가 된 겪입니다.특히 신탁사 자금을 이용한 건설현장의 하도급 협력사 대금지급이 어렵고,중단되다 시피 하면서 연명만 하고 있는 건설현장의 분위기는 년말을 맞이하여 더욱 을씨년 스럽기만 보여집니다.
23일 밤새 내린 눈으로 하얀 설경이 아침에 펼쳐져서 평온해 보이는 이 기분이 잠시나마 위안이 되고는 있지만 어린이 놀이터를 혼자서 비자루로 눈을 치우는 경비아저씨를 바라보는데 그저 왠지모를 쓸쓸함이 몰려오네요.
그냥 주어진대로 내가 할 일을 하며 살아갈 수만 있는 것이 어쩌면 큰 행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2023년 12월 성탄의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카톡에서는 메리크리스마스 메세지가 연신 도착하고 있습니다.그 옛날의 크리스마스,신년 엽서를 쓰고,우표를 붙이고,우체부아저씨(집배원)를 기다리던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느낌은 아니지만 그냥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창밖에 쌓인 나무들을 바라보며 커피향에 따사로운 햇살을 더하여 이 찬란한 아침의 영광을 느끼고 있습니다.이번 휴일에는 좀 쉬어야 겠다.울 손자가 흥분되고,힘찬 목소리로 할아버지 메리크리스마스라고 외치며,눈을 가지고 놀며 신이난 모양이다.그래 울 아가 내일 보자.
 
 
.글/사진:다큰아이
 
 

2023년12월24일 일요일 아침에 글을 올리며~~~ 커피향이 새롭네요.

 
 
 

간밤에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간밤에 내리는 눈을 바라보다 창문을 열어보니 어후 춥네요.얼른 창문을 닫아요.

 
 
 

아침 햇살도 하얀 눈들과 마주한다.

 
 
 

 
 
 
 

뒷산에도 하얀눈의 세상입니다.저멀리 눈을 치우는 비자루 소리가 들립니다.이게 아침의 일상이겠죠.

 
 
 

내장사에서도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내장사의 전경입니다.

 
 
 

해미읍성에서도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올 여름에 이곳을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

 
 
 

강북구 수유리 현장을 가는길에 도봉산을 보게 됩니다.

 
 

군산에서도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2023년 12월 화이트크리스마스,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행복한 성탄휴일이 되십시요.메리 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