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음.01.01일)은 그해의 년말을 보내고 새해 신정을 맞이하고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 음력으로 01월01일을 말하고 있다.민족의 대이동으로 한때는 용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승차할 버스표 예매를 하느라고 용산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장장 4시간 여의 줄을 서서 표를 구매한 적도 있었다.특히 추석때는 부천에서 첫 전철을 타고 매표장에 도착하여도 이미 운동장에는 텐트을 치고 줄을 만들고 있었다 아침 6시가 조금 넘었지만 운동장을 가로지른 줄들이 정문앞까지 늘어서 있었다.시간이 지날수록 줄들은 도로가를 메우고 진풍경의 줄서기가 이어 지고 있었다.그때는 매표 시작을 09시가 되어서야 시작을 했었기에 기본적으로 3시간 이상을 기다리는게 기본이었던 같다.그나마 추석은 날씨라도 서늘하니까 다행이지만 한겨울 설 명절 예매는 추운날씨에 기다려야 하기에 손발이 꽁꽁 얼어 붙는다.그러다가 동상을 입기도 했다.그때는 동상을 걸린 사람들이 많았다.요즘이야 에베레스트를 갔다오지 않은 이상은 동상 환자들을 접하기가 어렵지만 그 때는 그렇게 환경은 물론 의복들이 빈약 했었다.물론 마음속에 한이 맺친것은 아니었기에 세월이 흐른 지금은 그냥 추억처럼 그랬었는데~~고향 방문을 한다는 자체가 기쁨이고 설레고 그랬었는데.2000년대 들어서 부터는 고향방문시 늘어난 자가용으로 고속도로 정체가 심하여 고속도로에서 기본이 4시간 이상의 지체는 기본이었고,때론 7시간이 걸린적도 있었다.지금은 새벽이나 평일에는 1시간 45분 정도면 고향길을 달릴수가 있지만 부모님이 떠나가고 없는 고향길을 찾는다는 것은 그 옛날의 시간보다도 더 어려워진 세상이 되었다.간혹 부모님이 고향에 계신분들은 오고 가기도 하고,건강한 부모님들은 오히려 도심으로 상경을 하여 역 귀성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아무튼 산소를 찾아서 성묘도 하고 가족,친지들과 다툼이 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 만으로 그 집안은 성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현대에는 제사는 물론 명절 제사상 차림을 옛날처럼 남자들만 절을 올리고 하던 시대도 아니고,아들,딸 ,사위,며느리 관계없이 제사를 번갈아 가면서 양가를 왔다가면서 차례를 지내는 경우도 있고,아예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농경사회의 풍속들이 많이 간소화 되어가고 있다.다만 아직도 조선시대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분들은 굉장히 혼란스러움에 가정에 파탄을 맞이하고도 있고,위기의 가정들이 겉으로 들어나고 있는 현시대의 사회문제가 대두 되고 있는 추세이다.명절에는 우리 세대만 하여도 누구나 할 것 없이 힘들게 살아 왔지만 그중에서도 부모님 세대와 여성들은 더 세게 명절증후군에 시달린 것은 분명하다.아무튼 누군가의 희생이 없이는 가정이던,국가던 편하게 생활을 할 수가 없는 구조의 현 시대가 되었다.그만큼 직업이 다양해 지다보니 먹고 놀고,그것을 치우는 일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할 수가 없는것 같다.긴 명절 휴일 조용하게 나만의 시간을 갖어 본다는 것은 정말 포근하고 고요하고,여류없다.햇살과 도시의 저녁 불빛까지도 포근해 보입니다.설 연휴 편안하게 안전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글/.사진: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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