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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길을 걸어가며...

■.봄이오는 길목은 왜이리 험난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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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은 유난히도 씨끌벅적 하고,사회적인 힘겨루기도 봄이오는 길목만큼이나
냉냉하다.꽃이 좀 필만하면 눈이오고,이것이 좀 해결되려나 싶으면 벌들이 활동도  없이 죽어버리니 말입니다.
세찬 양양의 바다는 울렁대며 보는이로 하여금 어지러움을 남기며 연신 방파제을 패고 있다.
힘없는 이끼들은 떨어지지 않으려 연신 짠물에 모든것을 내놓고 있다.파도가 치던,파도가 멈추던 
나에게는 언제나 빛 한줄기 들어오지 않는 지하공간에 색채를 더하고 있다.지상에서는 따사로운 햇살과 흐리거나,덥거나,춥거나 나와 함께하는 이들은 밥값을 해야 한다.어느 직종이나 열심히 일하는 이들의 노고를 빼앗아 먹으려 애쓰는 이들이 넘쳐나고 있다.정치는 아무나 하나 였는데 요즘은 그 머리아픈 일들을 죽기살기로 하고자 하는 것을 보면 좀 무언가 괜찮은 것이 있는 모양이다.몸으로 때워서 겨우 일반 라면을 먹따가,떡라면이라도 먹을수가 있게된 것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 마저도 빼앗아 가지 못하여 그 위선을 떨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따뜻한 봄날의 햇살은 왠지 그냥 그렇게 지나가지 싶어진다.신경을 안쓸 일에도 신경을 무지쓰는 사람들 때문에 봄이오는 길목은 언제나 험난한 것 같다.항상 말로는 무엇을 잘 하자고는 하는데,그 생각의 계산들이 보이질 않으니 진정으로 무엇이 나를 이롭게 할 수가 있다는 것인지 봄비와 봄날의 폭설은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간신히 버티고 있는 일벌들을 죽여나가고 있다.지금 건설현장엔 일 할 사람들이 없다.좀 남은 사람들이 있으면 억지로라도 머리좋은 놈들로 골라서 보내주세요.그래야 추락하고,매몰되고,주저않은 일이 없이 다치거나,죽은 사람들이 발생하지 않은 그런 안전한 건설현장이 되며 우리들의 보금자리가 평화로와  졌으면 좋겠습니다.전문건설업 하도급 계약금액이 30억원이 넘으면 협력사 현장대리인도 건설기술인협회 기준 중급기술자 이상인 사람을 선임을 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지금 원도급사에도 일 할 청춘이 없는데 협력사 즉 전문건설업종에서 근무을 하려는 청춘들을 구할수가 있을지 정말 어렵다.이렇게 대중이 생활하는 중요한 건축물을 짓고 있는데도 등한시 하고 있는데,의료사고는 그 수술자 한명만 죽으면 되지만 건축물은 그렇치가 않다.그 안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는 즉 대형참사가 일어날 수가 있는 데도 똘똘하고,말 잘하고,머리좋고,건강한 사람들은 이 험하고,지저분하고,위험한 일을 하려고 하지를 않는다.이 험난한 일들은 좀 똑똑한 인간들이 해야 한다.그래야 안심하고 그 안에서 휴식을 취하며,공연을 보고,스포츠경기를 보고,행복한 감정들을 나눌수가 있지 않을까 싶지만,지금의 우리 사회도 빈부의 격차은 계속해서 벌어질 것이며 기득권 자들과 단체들은 도전과 횡포는 계속되어 지리라 보여진다.왜 가진자들은 어려운이들의 생활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일 것 입니다.빈약한 자들의 쌈지돈으로 부를 이루는 연예인,스포츠 스타들은 결국 기업의 후원금으로 부를 누리며 웃고 즐기는 사이 개미들의 허리는 더 얇아지고 있다.기업들은 광고 효과를 충분히 보면서,가격을 올려도 더 잘 팔리니까 말입니다.이 어수선한 봄날이 빨리 지나가고 여름이라도 왔으면 합니다.
 
 
●.글/사진:다큰아이
 
 

가평,홍천을 지나면서는 설경이 봄날에 펼쳐졌다.

 
 
 

둔덕마을의 전경입니다.

 
 
 

저멀리 공작산의 설경에 잠시나마 시원한 마음을 품어본다.

 
 
 

차장의 뒷안길위에 추억은 흐른다.

 
 
 

잠시라도 어둠속에서 헤메게 되면 안되는 시기이다.

 
 
 

봄날에 설산을 볼수 있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고 있다.

 
 
 

양양군 물치리항에서

 
 

설경과 푸른파도소리 들으며 조각공원을 걷는다.

 
 
 

이 조각가는 왜 이리 추운 바닷가에 이들을 홀딱벗겨 놓은것일까.

 
 

연인들의 감성을 자극하기 위함인가.

 
 

여기까지와서 등을 돌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

 
 

 
 
 
 

잠시나마 걷고 있는데도 파도소리가 울러인다.심장도 고동친다.힘이 느껴진다.파도여~~~

 
 

 
 
 

설악산의 설경을 무심히 바라본다.

 
 

돌아오느 길목에도 또다른 설경이 추억을 남기고 있다.

 
 

한가롭고,아름다운 시간이다.

 
 

물치항의 봄이오는 소리(2024.03.26)

 
 
 
 

물치항은 그날의 그들을 부르고 있다.(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