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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화창한 봄날의 오전입니다.햇살의 따스함 보다는 봄바람이 좀 차갑다.그렇다고 점퍼를 입고 있으면 덥고,벗으면 춥고 그렇다고들 한다. 나는 다행인지 바람막이 중 좀 얇은 옷을 입고 걷는데 아주 적당했다.
황급잔디 밭을 걷고 있는 이 시간이 그동안의 잡다한 일들 즉 약속을 지키지 않은 그들을 잊을수 있는 시간이 되어 마음이 편안하다.오늘은 노캐디로 운영되는 골프장을 찾아서 멀리있는 공의 소유자가 카트을 운전하고 뒤에서 샷을 하고 걸어오며 카트를 운전하고 앞으로 나가면 멀리에 공이 있던 플레이어가 투온을 하고 걸어가면서 그린에서 홀아웃을 하고 함께 이동을 하면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 즐겁다.동절기 잔디밭을 걷는게 오히려 봄에 이슬을 걷치며 걷는것 보다는 마음이 더 포근한 느낌이다.오전 11시52분 티업을 하고 후반 서너개홀을 남겨 놓고서는 쌀쌀함이 느껴오네요.어쩌면 이 싸늘함이 맛있는 저녁을 기대하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녁은 여주 한양관에서 갈비 맛좀 보고 가자구요.오케이~~~좋아요.
.글/사진:다큰아이
















오늘도 함께해 주신 나의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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