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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3일 오후로 가는 길목에 세찬 비바람과 함께 꽃잎이 흔날린다.
벛꽃을 구경삼아 마음을 달래려 이제껏 기다리다,기다리다 짭을 내었건만.
꽃잎도 날리고,비도 내리고,우박도 내리는 오후.
커피숍에 앉아서 바람을 느껴보기 망정이지 오랜만에 장만한 슈트가
꽃잎으로 물들번 했습니다.
다행이도 내안에 커피의 따뜻한 향기도 머물고,봄비도 촉촉히 스며드는 이 시간
우박이 바가지도 퍼 부듯 버꽃잎들을 휘갈기고 있다.
와우 꽃잎이 흔날리는 것이 더 환상적입니다.
이 누님은 우와~~뷰디플,원더플 입니다.
까페에서 시간을 보내본 분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겠지만 나는 다리가 저려오네요.
좀 비바람을 맞으며 걸어봐야 겠습니다.
어쩌면 우산이 홀랑 뒤집어 질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흙길을 걷는다.
앞으로의 전망이 기대가 되겠죠.
작년 겨우내 공사를 마무리 하더구만,카페가 탄생하려 그리 애을 썼구만,우리 왕언니가 여우고개로 커피한잔 하러 가자고 하기에 말을 들었더니 추억의 시간을 만나게 됩니다.
왕언니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을 먹을 수 있다는 여우고개 정상에서~~~
서서히 주변정리를 꾸며 나가는 카페에서
2025.04.14일 월요일에도 여우고개에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글/사진: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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