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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4일 그날의 그 길을 다시 걷고 있다.
그때는 가의도까지 갔다 왔지만 오늘은 바람이 전하는 소리만 듫으며 바라보고 있다.
바다도 조용하다.
선착장에도,주변 상가에도 쓸쓸함이 햇살에 녹아나고 있다.
제대로 된 카페 한곳도 없이,보이는 것은 텅빈 횟집뿐이다.
어쩌면 이곳은 주말 장사만을 위하여 준비된 곳인지도 모르겠다.


태안군 안흥성입구를 따라 올라가다 마주치는 공간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삼고,추억의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곳에서 합장을 해 본다.
'너를 아는 모든이들 '과 '내가 아는 모든이들 '의 근심과 걱정이 사리지는 그런 시간이 될수 있도록 합장을 해 본다.




태국사 전경을 바라보며,서해바다의 지평선을 바라본다.




오늘은 나의 누님들과 쉬엄쉬엄 올라와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웃음을 함께 나누기도 하며~~~이런 멋진곳이 있었나 싶구나.
그러게 말입니다.




5월의 들녁을 달리며,그때와는 다르게 느리게,서서히 아름다운 풍경에 한참을 머뭇거리게 한다.
■.글/사진:다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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