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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길을 걸어가며...

■.내 삶에 휴식이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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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휴식이 필요할 때가 되었다.
오늘은 업무를 잠시 멈추고,고향산천으로 출발했다.
나의 형제들과 식사한끼 나누는 시간을 이 따사로운 봄날에 만들어 본다.
도심의 출근시간이 지난 09시15분 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서 달린다.
왠지 고속도가 차량들로 정체가 심하다,
잘 듣지 않던 라디오까지 꾹 눌러 본다.
라다오 소리가 들리는 듯 말 듯 정체된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에 
많은 생각들이 교차되고 있다.
아무래도 에어콘 스위치도 꾹 눌러야 할 듯 싶다.
오늘은 매송(하)휴게소 "브알라"에서 커피를 구매할 수가 있는 시간에 왔다.
전번에 이곳의 따뜻한 커피에 매료가 된 것 있죠.
 

 
 
따뜻한 브알라 아메리카노 커피잔이 비워질 즈음~~
서산 청과물 도매시장인 "현대청과 36호"에 도착했다.
초등학교 친구가 운영하는 청과에 들려 나의 형제들에게 드릴 과일을 구매하고
커피한잔을 나누며 잠시 담소를 나누어 본다.
초입에 청과점이 있어서 좋고,친구와 잠시 담소도 나누며 긴 장거리 운전에 휴식도 할겸
잠시 미소를 나누고 있다.
 
오늘 점심은 태안군청 앞에 있는 "항아리 보쌈"에서 맛을 보고 있다.
밥상이 푸짐합니다.
 

 
 
보쌈과 쟁반국수 만으로도 벅찬데 솥밥까지 덜어내고 누룽지를 만들고 있다.
오늘은 과식을 하는거 같아요.
 

 
고향산천에 그때의 사람들은 보이질 않는데,제비집만 늘어나고 있었다.
 

 
 
봄빛의 들녁을 걸어본다.
 

 
 
올챙이들이 봄빛에 물을 잘 만난듯 싶다.(황소개구리 올챙이 인듯 싶어 내심 염려스럽다)
 

 
산벚나무와 소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벚꽃잎이 휘날린다.

 

 
 

 
 

 
 
그 옛날의 들길을 걸으며,부모님 산소에 술한잔 올리며 주변의 나무들과 이야기를 나누듯 중얼거리며,무성한 4월의 시간을 느리게 내안에 담아보고 있다.
그냥 조용한 이 공간의 시간이 힐링이 되고 있다.

 
 
 
 
 
●.글/사진:다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