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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을 찾아서 느끼는 즐거움.

■.H.C,오빠와 우리끼리,04월 체육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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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어느날.

3월의 그날이 엇그제 인 것만 같은데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다가 왔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행사장에 도착하여

잔디밭에 서 보니,푸른잔디가 새싹을 보이고

개나리외 봄꽃들이 만개하여 이 시간의 즐거움이 더하고 있는 것은 나뿐일까 싶습니다.

쑥쑥자란 쑥들이 쑥개떡을 해 먹을 계절인 것 같은데,

요즘의 변덕스러운 날씨가 좀 계절을 망각하게 합니다.

그래도 나의 마음은 언제나 봄입니다.

 

 

 

1조 큰오빠팀이 첫 티박스에서 굿샷과 함께,오빠,오빠의 환호성으로 우리들 추억의 시작을 알리고 걸어가고 있습니다.

 

 

 

2조인 나와 함께 잔디밭을 밟으며,봄의 들녁에 추억을 써보고 있다.

오늘 나의 팀들도 보이지 않은 파워 라이벌이 형성 되어 있죠.(LPGA 투어,카를로타 시간다와 로레나 오초와 같은 분위 말이죠)

 

 

 

3조가 많이 헤메였는지 단체 추억의 사진이 없네요.(1.2.4조 추억의 한컷입니다.)

 

 

얼마전 우리가 강서장학재단 친선 이웃돕기에 참석하며 인연이 되어 2025년 부터는 이곳 인서울27cc에서 월례회의겸 체육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서울 강서구와 부천시의 경계를 넘나들며 이웃사랑에 동참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20년 이상 필드를 걸어온 플레이어나 2년이 된 플레이어나,그 실력의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시간을 할애하여 노력을 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죠.

무슨일이던 노력을 하고 연구를 하며,질문도 하며,열정을 가져야 만이 그나마 삶의 의미를 맛볼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특히 건강관리에 실패를 하면,남들보다 이른 시간에 요양원 침대에서 쉴 수가 있답니다.

그쵸,0원장님

 

 

 

 

유독 수줍어 하는 듯한 표정으로 시선을 강탈하며,멘탈이 강한 우리들의 마스코트,자기야.아잉 부끄럽어요.

그러면서도 당당하게 본처의 눈치을 의식하지 않하며,큰오빠 앞에 당당하게 찾아와 잔을 부딪친다.

오빠,제가 왔어요.

 

 

 

바라만 봐야하는 왕언니의 마음은 어떨까 싶기도 하지만,아직 우리들은 많은 시간을 더 걸어봐야 그 속을 알수가 있을 지도 모른다.

누구나 살아온 삶의 시간들을 들여다 보면,웃음과 감동과 눈물이 범벅이 되면서 오늘의 시간에 그 시간들을 하나둘씩 치유해 가며 잊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거기다가 원망을 할 대상자들은 이미 내곁에 없기에 그저 한으로 밷어 낼 뿐이라고 보여집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얽히고,가슴아파 하는 일들을 정리하는 과정들이 얼마나 많은 나를 파괴하는지 아시죠.

나로 인하여 함께하는 가족과 친지,친구,동료,후배,사업파트너,협력업체,등의 삶의 동반자들이 슬퍼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팽오리농장" 부천 대장동 본점을 찾아서,식사한끼를 나누며 아름다운 밤의 좋은 추억을 가슴에 남겨봅니다.

늘 감사한 시간입니다.

 

 

 

이제 우리가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대리기사분들이 와 있는분들 먼저 출발들 하십시요.

오빠,누님,형님들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요.

누님,우리도 이제 가시죠.

 

 

 

5월의 더 푸른 들녁에서 만나요.

그때는 오늘과는 좀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건강한 시간이 되십시오.

 

 

 

 

■.글/사진:다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