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가 정해져 있는 시월의 목요일입니다
요즘은 바쁘기도 하고,무릅,허리치료를 하고 있는 상태로 멀리 운전을 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징니께서 이미 잡아 놓고,연락이 왔는데 사양하기는 좀 그랬다.
함께하는 플레이어들중 2명은 알고 있는 분들이고,한명은 모르는 사이이지만 만나고 보니 오래전에 다니던 회사의 동료가 아닌가.물론 현장이 달라서 얼굴은 모르지만 그때의 분위기가 생각이 납니다.
최근에도 내가 일을 했던 이천 물류센타 현장에서 공무로 근무하다가 퇴직하여 창업준비에 있었다.
세상의 시간들이 혼자 돌아가는 것 같지만 만나질 인연들은 다시 만나지는게 세상의 이치인것 같다.
다음편에 다룰 편에는 만나지기는 했으나 다시는 만나지 말아야 할 유형의 인간을 다룰 생각입니다.
이제 우리가 살면서 무슨 큰돈이 필요하겠습니까.그렇다고 큰돈을 벌 기회로 삶을 흐트러지게 하기도 싫고,나로 인하여 피해를 보거나,허황된 꿈을 꾸게도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내 삶의 슬로건 처럼,"원하지 않으면 부족함이 없다." 함께하는 사람들고 소소한 삶의 여유를 나누며 차한잔 따뜻하게 나눌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부나,카톡을 나누지도 못하며 핸드폰을 들고 다니며,자기 필요할 때만 연락을 하고,하는 이기적인 인간은 되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어쩔수 없었다고 하는 인간들 또한 타인들이 겪고 있었을 문제들에서는 관심도 없다가,본인이 그 상황이 되니 이 세상 혼자서만 겪고 있는 문제인듯 큰일이 난듯하는 인간들을 보고 있을때면 참 안되보인다.
이제는 그들의 문제들이 훤히 보인다는게 인간공학과 심리전담을 해 줄 수 있는 나는 오늘도 좋은 책을 읽고,느끼는 이 가을이 너무 좋다.
그리고 잊지 않고 나를 초청해준 0사장님께도 늘 감사함을 전합니다.
락카룸의 락카문에 내 이름표가 떠 있으니 락카번호를 찾느라 헤메는 플레이어들에게 좋은 시스템입니다.(진화하는 락카룸),식당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아침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침 09시가 다되어 첫 티박스에 서 있는데도 히미하게 안개가 흩어지고 있다.
안개와 잔디와 산들성이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날씨가 너무나 상쾌하다,좀 쌀쌀할 줄 알았는데 많이 포근하다.
오늘은 샷에 욕심이 생긴다.은근히 도전적인 홀들이 많다.
안개가 흩어지며 시월의 횡성은 너무나 포근하고 아름답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시원하다.
그런데 오늘은 왜 이리 전화가 자주 오는가 싶다.
이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줄 수도 없으니 그저 아쉽지만 멋진 샷을 날려봅니다.
벌써 전반 마지막 홀에 와 있습니다.
후반 대기시간이 얼마 없어서 커피 리필을 하고,좀 쉬다가 다시 출발하여야 하기에 그늘집 시원한 맥주는 생략해 봅니다.
후반 10번홀 티박스에 서 있습니다.
누구 말대로 날씨가,즉 햇살이 죽여줍니다.이 따사롭고 시원하고,평화로운 잔디밭을 함께 걷는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이곳은 전 홀이 헤저드가 아니고,OB지역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번홀이 이 코스의 가장 어려운 홀이라고 합니다.세컨샷을 끊어서 가는홀입니다.아니면 투온 공력을 할 려면 드라이버가 좀 나와야 하고,세컨샷이 길면 뒷편 러프로 굴러갈 수가 밖에 없고,짧으면 그린앞 턱에 맞고 헤저드로 굴러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나는 이번에 투온 공략합니다.
오늘 안하면 언제 해 보겠습니까.
구절초 꽃이 시월의 들녁을 화사하게 하며,나 또한 기분이 상쾌해 지고 있습니다.
오늘 점심은 소소반에서 합니다.
오늘도 함께해주신 나의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글/사진:다큰아이
'골프장을 찾아서 느끼는 즐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의 그때를 기억하며 걷는 길~~ (2) | 2025.04.16 |
---|---|
■."H,C 오빠와 우리끼리" 골프체육회 (4) | 2025.03.23 |
■.충청포럼 2024.10월 부천시 소사지회 체육회 (4) | 2024.10.19 |
■.소원포럼 시월의 잔디밭을 걸으며 얻는~~ (4) | 2024.10.18 |
■.소원포럼 07월 체육행사 (2) (4) | 2024.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