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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맛,저맛 세월이 남긴 그곳의 맛집.

■.라면,와우~ 로봇이 군소리 없이 끓여 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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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판 자재 / 시공 : 소원기업 (010-3751-9842)

■.종목:바닥,벽 배수판 / 벽체 칼라강판,외

 

 

8월의 초순 휴가철이지만 우리는 지방 현장 작업일정으로 임실군을 찾았다.

새벽 2시30분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03시에 집을 나선다.

비가 내리고 있다고 보기엔 너무 요란하다.한마디로 억수같이 쏫아지고 있다.

다시 집안으로 들어와 우산을 챙겨야 했다.

 

 

오늘의 일터 도착지에 도착한 시간이 06시45분 이었다.

대리마을회관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나서 맑은 아침공기를 마시며,기지개를 펴 봅니다.

80년대 어느 조용한 시골마을에 도착한 듯이 조용하고 평화롭습니다.

정자와 고목나무 밑에 놓여있는 의자는 옛 사람들과의 소통을 하는 듯 합니다.

잠시 의자에 앉아서 옛것에 대한 그리움을 느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하공간이 깊고 바람이 통하는 곳이 없어서 작업하는데 땀이 눈을 가릴 정도입니다.

이번시즌에  최고로 더위를 느끼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어제도 오늘도 잠을 많이 못자서 그런지 유독 더위가 엄습해 오는 느낌입니다.

 

 

 

이동네는 오지와 다름이 없어서 구멍가게도 없네요.

물을 사러 가더래도 관촌면 소재지로 갔다와야 했습니다.

어쩌면 이런곳에 살면 살이 좀 빠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돈도 쓸일이 없고,곤것질도 하기 어렵고,걷은일도 많고,공기도 좋고,조용하니 힐링도 되고 있으니까요.

조용한 생활을 원하는 분들은 이곳도 괜찮을듯 합니다.

 

 

 

 

 

오늘 작업은 2일간 이루어져야 할 수량 이었는데,계획대로 라면 작업자 2명이 남아서 내일까지 하고,우리 2명은 저녁에 상경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남은 일량이 애매하여,이곳 현장 담당자들의 배려로 작업이 좀 늦더래도 오늘 마무리를 하는 것으로 했다.작업종료가 20시30분에 끝나고 작업도구와 잔재들을 들어올리고 나니 21시가 되어서야 현장을 떠날수가 있었다.

오늘 현장 담당자도 우리들의 작업관계로 함께 늦은 퇴근을 하게 되었다.

관심과 배려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오늘도 저녁은 휴게소 컵라면으로 해야 할듯 싶습니다.

일단은 고속도로을 타고 나서 첫번째 휴게소에서 만나요.

 

 

 

 

휴게소에 도착하여 편의점 컵라면 코너를 서성이는데 어떤 방문자가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있다.

저 혹시 주문이 되는 음식이 있는건가요.

네 라면은 됩니다.아 그래요.

우리도 라면을 주문을 하고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식당에 도착하니 점포 맨 끝자리에 위치한 코너에서 로봇이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늦는 시간인데도 군소리도 하지 않고,라면을 끌여내는 것을 보고 기큭했다.

과연 맛은 어떨까,궁금했다.

0소장님 집사람보다 나은거 같죠.잔소리도 하지 않고 늦은 시간에 라면을 끌여내잖아요.

우리는 웃음면서 스피커에서 우리들 번호가 불려졌다.

라면이 다 끌여졌다고 주문한 음식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좋아요.

편의점에서 햇반을 가져와 오늘의 피로를 기대에게서 풀어보는구나.

 

 

 

음료수를 더 준비하고 다시 어두운 고속도로위를 달린다.

오늘도 집에 도착하는 시간은 자정을 넘어야 할 듯 했다.

그래도 작업을 마무리하고 약속을 지킬수가 있는 이 시간이 홀가분하고 편안한 마음입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나의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글/사진:다큰아이